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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부복지관, ‘꽃피는 대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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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위한 1인 가구 정서지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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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0일(금) 16:35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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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 ⓒ (주)온양신문사 | |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 범)은 아산시로부터 보조금 400만 원을 지원받아, 정서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꽃피는 대화’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한 사회적 위험이 증가하면서, 주거 형태 변화와 실직, 사회관계망 단절 등 복합적인 사회적 요인에 의해 고위험 위기가구와 1인 가구의 고독사가 주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정서적 고립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꽃피는 대화’는 말 그대로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마음의 꽃을 피우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심리지원 활동과 원예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산 서부지역 내 독거 어르신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건강문제로 거동이 불편하여 외부활동이 어려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모아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말벗 활동과 밑반찬 전달을 통해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 있다.
또한, 외부활동은 가능하나 가족, 이웃들과 교류가 거의 없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식물을 가꾸고 함께 활동하는 과정을 통해 외로움과 우울감을 완화하고,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권 범 관장은 “‘꽃피는 대화’는 단순한 방문 활동을 넘어, 사람 간의 연결을 회복하고 마음의 문을 여는 작은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결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꽃피는 대화’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지역 자원과 협력하여 더 많은 고립가구에게 따뜻한 연결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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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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