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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당원 2만명, 복기왕시장 우위 선점

민주당 충남 지사, 경선 절대적 영향력...아산시민 10명중 한명꼴

2017년 09월 30일(토) 08:31 [온양신문]

 

ⓒ 온양신문

물밑에서 숨 가쁘게 진행되어왔던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신청이 9월 28일 마감되면서 아산 지역이 2만명을 넘어 선 것으로 알려졌다. 50% 이상의 비중을 갖는 권리 당원이 경선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줄 전망이어서 그동안 물밑에서 사활을 걸고 확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확보 경쟁은 아산이 타 지역보다 단연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과열 양상마저 비쳐졌다.

아산갑 지역위원회 명노봉 사무국장에 따르면 “아산지역은 8, 9월 신규 신청자가 약 1만 5천명 이상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7월까지 아산지역 권리당원이 5,755명(9월초 충남도당 발표)에 비해 불과 두달 사이 3배 이상 껑충 뛴 2만 명을 훌쩍 넘어 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도 전체 권리당원 수는 5만~6만 명으로 내다보고 있어 충남 전체에서 아산지역의 권리당원 비중은 최소 1/3에서 최대 과반에 육박하는 규모다. 이는 아산시 인구 32만의 6~7%에 해당하는 수치로 시민 16명중 한명이 민주당 권리 당원이라는 통계이며, 이중 어린이, 청소년을 제외한 유권자로 계산하면 10명이 모이면 한명은 민주당 권리 당원인 셈이다.

아산지역의 이같은 대규모 권리당원 확보는 권리당원이 당내 경선에서 50%의 비중을 행사한다는 점과 이들이 경선 과정에서 주요 여론을 형성한다는 면에서 경선에 절대한 영향을 미 칠 것으로 보여 도지사 출마가 예상되는 복기왕 시장이 향후 경선 과정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복시장을 중심으로 우호적인 시민들이 당원으로 대거 참여한 것으로 보여 지역 정가에서는 이미 ‘절반의 성공’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아산 출신 도지사를 한번도 배출하지 못한 아산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복 시장 도지사 만들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경선을 향한 물밑 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권리당원 확보에서 압도적 우위를 선점한 복 시장이 이러한 기세를 몰아 향후 어떤 행보로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복시장은 시민의 날과 노인의 날 기념사에서 “그동안 민선 5~6기 성과를 소개하면서 8번째 인사라는 말을 강조하고, 아산이 중심이 되서 충남을 변화 시키고 대한민국을 변화 시키자”고 아산 중심을 역설하며 도지사 출마를 여러차례 암시했다.

↑↑ 민선5 6기 아산시장에서 충남도지사 도전에 나서는 복기왕 시장, 2010년 7월 1일 민선 5기 아산시장 취임식에서의 선서 모습.

ⓒ 온양신문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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