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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가득, 추(秋)억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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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마음 명랑운동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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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6일(화) 15:15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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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은 지난 10월 15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행복가득, 추(秋)억가득 제1회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아산시 장애인들의 기쁨과 희망의 장이 됐다.
이번 운동회는 지역 장애인 및 가족구성원, 활동지원사 등 220여명이 참여했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주최하고 한국교직원공제회, 에너스킨 코리아, 1004마트 배방점, 뚜레쥬르 아산용화점, 서해철물건재, 아산시기초푸드뱅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창호 관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장애인에게 행복이 가득한 가을의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 뜻 깊은 자리를 준비했다.”며 “오늘 함께 하시는 지역 장애인 및 가족구성원, 활동지원사분들이 오늘 하루 만큼은 다함께 참여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번 운동회를 위해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교육지원청 고미영 교육과장은 “교육이라는 것은 기회를 주는 것인데, 한마음운동회를 통해 장애인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의 자리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 청명한 가을, 첫 회를 맞이하는 운동회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청 송명희 문화복지국 국장은 “아산시에서는 지역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복지관에서도 장애인과 가족구성원들이 풍성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 이러한 운동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참여자 모두가 행복과 추억이 가득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훈식 국회의원은 축전으로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들의 체력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갖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아산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복지관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한마음 명랑운동회에 참석하여 행복과 추(秋)억이 가득한 가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운동회는 나눔(청)팀, 사랑(홍)팀으로 나뉘어 1,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ox퀴즈, 전통줄다리기, 보치아, 구름다리건너기, 비전탑쌓기 게임이 진행되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보치아 경기의 경우 휠체어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이 모 씨는 “비록 휠체어를 타고 있지만 경기에 참여해 온 몸으로 경기를 느낄 수 있어 가슴이 벅찼다. 지역장애인들에게 이러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큰 공굴리기, 한마음 공 튀기기, 지구를 옮겨라, 피라미드 쌓기, 원반컬링이 진행됐다.
원반컬링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이 모 씨는 “장애가 있지만 이러한 경기에 참여할 수 있어 잠시나마 장애를 잊고 행복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주제인 ‘행복가득, 추(秋)억 가득!’처럼 이 가을에 딱 맞는 행복이 찾아온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운동회가 자주 개최되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운동회 결과는 열띤 경합 끝에 사랑(홍)팀의 승리로 마무리 됐지만, 승패를 떠나 양 팀이 서로 격려하고 위로의 박수를 치며 참여자 모두가 추억에 남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 및 복지관 직원, 활동지원사 등의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협력하고 화합하는 소통의 장으로써 행복과 추억이 가득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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