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충무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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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교육원은 1974년 4월 28일 충무수련원으로 개원해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

충무교육원은 개원 이후 50년 동안 충무소년대, 군사훈련, 학도호국단, 학생회 간부 교육 등 대한민국 교육 역사를 만들어 왔다.

2000년대에 이르러 초·중·고 학생과 교원을 위한 이순신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고 있고, 2018년 독도체험관을 개관했다.

현재는 미래를 주도하는 이순신 리더십교육과 시민교육, 독도·서해 섬 주권 교육, 학생 주도성 함양 교육 등 4개의 추진 과제와 2개의 중점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충무공 이순신 찾기 주간 행사는 개원 50주년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했다.

4월 24일 오전에는 40여 가족이 참여한 충무 온가족 어울림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사)여해재단이순신학교 우상규 교장을 강사로 초빙해 120명의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이순신 장군의 가족애, 동료애, 백성애, 조국애에 관한 강연을 성황리에 추진했다.

25일 오전에는 아산지역 ‘어금뫼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충무교육원 50주년을 축하하는 서막이 올랐다.

충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직속기관장과 역대 원장 및 관내 교장이 참여하여 축하를 전했다.

아울러 충남도의회 홍성현 부의장과 교육위원회 편삼범 위원장과 신순옥·구형서·박정식 의원이 참여했고, 염티읍 주민자치회와 학부모 등 70여 명과 충무교육원 협력학교인 충무초와 음봉중 학생들도 참여해 그 기쁨을 함께 기렸다.

특히 충무교육원의 50년 역사를 담은 영상으로 제작하여 소개했고, 한국서각협회 아산지부에서 서각 7점을 기부 전시하여 지역민에게 충무공의 정신을 예술로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이어 지속가능한 충무교육원을 위한 공론장을 마련하여 충무교육원의 미래전망과 발전과제를 공유하였고 토론 결과는 충무교육의 역사교육 산출물과 함께 타임캡슐에 봉인하여 50년 후 2074년 100주년에 개봉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독도체험관 운영, 창의·융합 인문학 기행, 민주시민교육과 평화통일 교육까지 미래의 충무교육을 활짝 열어가는 충무교육을 응원한다”며, “앞으로 걸어갈 50년도 충무교육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편삼범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도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해 충무공 이순신의 리더십 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준 충무교육원에 감사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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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교육원 정명옥 원장은 “충남교육청의 교육지표인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직속 기관으로서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미래인재 교육과 주체적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충무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며 가까이는 충무 이웃과 멀게는 충남교육공동체까지 많은 관심과 축복을 당부하였다.

충남 도민이 참여하는 오행시 쓰기 행사가 4월 12일부터 27일까지 ‘충무교육원’을 소재로 시행돼 총 127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그중 20개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 작품 중 서산 유재각 님의 작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충)절의 상징인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아이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원)대한 목표를 가진 여기는 충무교육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