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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설 앞두고 소강상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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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01일(화) 11:1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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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0일 신창에서 아산지역 첫 구제역이 발생한지 12일째인 2월 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아산지역은 특이한 상황 없이 설날을 코앞에 두고 있다.
현재 아산시에는 18개 방역초소를 비롯해 10개 이동통제소 등이 설치돼 풀가동중이며 또한 무인헬기 등을 포함한 각종 장비를 동원해 방역 작업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아산시 방역대책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음봉면 소동리 장모씨 농가의 비육돈 2천83두 중 41두가 의심축으로 신고된 건에 대해서는 현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중이며 대상 가축에 대해서는 1월 30일 매몰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1월 28일 탕정면 매곡리 박모씨 농가에서 구제역 백신접종 후 임상발현한 돼지 942두에 대해서는 29일, 30명의 인력을 동원해 매몰 완료했다.
1월 30일을 의심신고 없이 보낸 아산시는 31일 그간의 살처분 매몰지 6개소에 대해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을 투입해 복토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천안 직산에서 발생한 AI의 역학관련 위험지구 내에 위치한 음봉면 월랑리 김모씨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명령이 내려졌으며 또한 계란 150만개가 폐기대상으로 지목돼 2월 1일 오전 9시30분 현재 25만2천개(17%)를 폐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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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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