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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주문

충남도의회 문복위, 충남도서관 등 4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청취

2020년 02월 18일(화) 16:22 [온양신문]

 

↑↑ <사진제공=충남도의회>

ⓒ 온양신문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는 2월 18일 열린 제317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충남도서관과 충남문화재단,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등 4개 기관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언을 쏟아냈다.

김연 위원장(천안7)은 “도 대표도서관인 충남도서관은 도내 작은 도서관의 지역 분포, 장서수, 평균 이용객 수 등 기본 현황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접근성이 높은 작은 도서관이 도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문화재단의 경우 도 문화정책부서, 타 공공기관 등과 사업 영역의 중복 사례를 지적하며 “유사?중복 사업에 대한 정비로 업무를 효율화하고 기관별 정체성을 명확히 확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한태 위원(보령1)은 “충남도서관 홈페이지 내 건의사항과 게시물 등 도서관 이용자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며 불만사항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황영란 위원(비례)은 “충남도서관이 예산?홍성 등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시청각 장애인도 도서관이 갖춘 양질의 콘텐츠들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이용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은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의거를 바탕으로 제작한 뮤지컬 ‘워치’가 오랜 세월 공연되는 명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재단이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옥수 위원(비례)은 도 문예회관의 저조한 공연률을 지적하며 “적극적 공연 유치로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병기 위원(천안3)은 “문화재단은 문화·예술단체 관련 사업 추진시 지원하는 것에만 그치지 말고 단체나 개인이 자생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훈 위원(공주2)은 충남역사박물관에 대한 도 차원의 관심과 투자가 부족함을 지적하며 “도민에게 다가가는 역사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 사업 제안과 홍보 강화 등의 의지를 보여준다면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복위 위원들은 “얼마 남지 않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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