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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인권경영과 반부패’ 특강

충남연구원, 인권경영센터 개소 1주년 기념

2020년 07월 10일(금) 16:22 [온양신문]

 

↑↑ <사진제공=충남연구원>

ⓒ 온양신문

충남연구원(원장 윤 황)은 지난 7월 8일 충남연구원 대회의실(4층)에서 인권경영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인권경영과 반부패’를 주제로 한 저명인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최강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인권 신장을 위해서는 ‘부패’라는 장애물을 넘어야 하는데, 부패는 국가적 의무를 준수하지 못하게 해 시민사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개발 등 모든 인권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며, 또한 “소외계층은 부패로 인해 차별을 겪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인권의 원칙은 제도, 법률, 문화를 뿌리부터 개혁해야 하므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의 핵심은 투명성과 책무성”이라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투명성, 책무성, 차별 폐지, 참여 등 핵심 인권 원칙의 지지와 이행이 가장 효과적인 부패 방지의 수단이며, 정책 일관성의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의 협력과 유엔 반부패 협약 등 각국 정부의 상호 협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인권의 개념으로 “인종, 국적, 성별, 종교, 정치적 견해, 신분이나 직위 등 그 어떤 것에도 관계되거나 차별됨이 없이 모든 인간은 존엄성과 권리에서 자유롭고 평등한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국내외 인권경영의 제도화 흐름 등에 관하여 소개하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시하고 있는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의 주요 내용’을 △인권경영 체계 구축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 실행 및 공개 △구제절차 제공의 4단계로 나누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 후 ‘공공기관 인권경영의 추진사례’로 2018년 시범기관으로 지정됐던 한국가스공사와 국민연금공단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외부인사로 안장헌 충남도의원, 이진숙 충남인권위원장, 김혜영 충남인권센터장, 장우현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권오주 충남개발공사 혁신기획실장 등이 참여했으며, 연구원 구성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강연을 경청했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 7월 인권경영센터를 처음으로 개소했는데, 이는 전국의 연구기관 중 최초의 일이었다. 지난 1월 6일에는 ‘인권경영 선포식 및 워크숍’ 개최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면서 “개소 1주년을 맞아 뒤돌아보니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는데, 어떤 때는 조직 경영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아직도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권을 존중하는 연구 환경의 확보와 이를 충남 도민의 행복을 위한 인권의 강화로 연계하는 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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