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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 귀가 도운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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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고 1학년 황수환 학생 선행 뒤늦게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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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06일(화) 16:0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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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거리를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발견한 뒤 그냥 지나치지 않고 2시간 정도 동행하며 가족과 상봉을 도운 학생의 미담이 화제다.
지난 8월 26일 아산시 주민인 김민정 씨는 아산고등학교(교장 김철수)를 방문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 이 학교 1학년 황수환 학생<사진>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경찰에 의하면 지난 7월 22일 치매가 있으신 할머니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보호자와 함께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온양온천역 근처 벤치에서 한 학생과 함께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자신의 어머니를 찾은 보호자는 학생에게 우선 감사를 표하고, 학생으로부터 할머니와 함께하게 된 상황을 듣게 됐다.
황수환 학생은 아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배회하던 할머니를 보게 됐고, 차마 모른 척 지니칠 수 없어서 할머니의 길 찾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약 2시간 정도 동행하며 온양온천역 앞에까지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연을 들은 김민정 씨는 황수환 학생의 배려에 감동하며 8월 26일 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황수환 학생과 같은 미래 꿈나무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교육을 당부하며 학교 측에 감사 편지를 전했다.
김철수 교장은 “공동체 의식이 식어가는 이 시대에 학생들의 작은 선행이 귀감이 돼, 배려와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라며, 학생 인성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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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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