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솎아낸 구기자 새순 활용법 소개

도 농기원 구기자연구소 “버려지는 구기순…가치 높일 것”

2023년 04월 27일(목) 10:39 [(주)온양신문사]

 

↑↑ <사진제공-충남도농업기술원>

ⓒ 온양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4월 27일 구기자의 새순이 올라오는 봄철을 맞아 순 솎는 방법과 제거한 새순의 활용법을 소개했다.

구기자 재배에서 순 솎기는 불필요한 새순을 제거해 열매가 달리는 가지만 남겨두는 작업이다.

새순이 약 20㎝ 정도 자랐을 때 줄기 끝에 5∼6개의 새순만 남기고 그 외 새순은 모두 솎아주며, 땅에서 올라오는 순도 모두 제거한다. 이때 제거한 새순의 부드러운 부분을 채취해 이용하면 된다.

구기자는 줄기를 제외한 열매, 순 뿌리를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봄에 나는 구기순은 각종 비타민, 베타인, 루틴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베타인은 간 기능 회복과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항비만 및 혈당 강하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구기순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구기자의 주산지인 청양군에서는 예로부터 즐겨 먹던 식재료다.

주로 데치거나 말려서 나물로 이용하고 국, 찌개에 넣어 먹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구기자연구소는 구기자 뿐만 아니라 2008년 ‘구기순 1호’를 시작으로 구기순의 다양한 활용과 품종을 연구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구기순 전용 품종 ‘청순’ 육성에 성공했으며, 현재 품종보호 출원한 상태로 이르면 내년에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중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구기순은 식감이 좋고 맛과 영양이 풍부해 다양한 먹거리로 활용할 수 있다”라면서 “현재는 부산물로 인식되고 버려지고 있지만, 전용 품종 재배 확대와 구기순 가공법 등 다양한 활용법 개발로 구기순의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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