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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아동 대상 ‘언어발달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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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족센터, 언어치료기관 6곳과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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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목) 09:58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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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 제공=아산시가족센터> | ⓒ (주)온양신문사 | |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 이하 센터)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자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자녀 중 만 12세 미만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언어 수준 평가를 진행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아동 개인의 수준에 맞는 언어촉진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다문화가정자녀의 경우, 주양육자와의 적절한 상호작용의 어려움으로 언어발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상태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이 원활한 언어발달을 통해 학습 부진으로 인한 학교 이탈을 막고 건전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금년부터 언어촉진 교육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자녀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하여, 언어치료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언어발달지원사업을 확대한다.
현재 6곳의 언어치료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언어발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을 맺은 김성림 센터장(공감심리발달지원센터)은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큰 관심을 가진 아산시가족센터를 높이 평가한다. 더 많은 센터들이 협약되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도 질 높은 언어치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산시가족센터 언어촉진 교육에 두 명의 자녀가 참여 중인 베트남 출신 여성은 “아이가 또래 다른 아이보다 단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언어발달 선생님과 수업을 들으면서 새로운 단어도 쓰고 표정도 밝아지고 있어 너무 좋다. 주변 다문화 가족에게도 언어발달 수업에 참여하라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삼혁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자녀들이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잘 모르고 언어발달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언어발달지원사업의 다양한 언어촉진 교육방식을 활용하여 더욱 많은 다문화가족자녀들이 언어발달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언어발달 지원사업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041-548-9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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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 제공=아산시가족센터> | ⓒ (주)온양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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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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