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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해충 발생 1주일 이상 빨라져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사전 방제해야

2024년 05월 07일(화) 10:54 [(주)온양신문사]

 

↑↑ ▲갈색날개 매미충 <사진제공=충남도 농업기술원>

ⓒ (주)온양신문사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작물과 산림, 가로수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해충이 올해도 빠르게 발생해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5월 7일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기상정보를 분석한 결과 1월 1일부터 4월 27일까지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56℃ 높아 돌발해충 발생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따뜻한 겨울 탓에 월동 해충의 생존율도 높아 발생량 또한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특히 내륙지방이 해안지방보다 기후변화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륙과 해안지방 모두 평년 대비 돌발해충 발생 시기 예상일이 1주일 이상 빨라졌으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해안지방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내륙지방은 돌발해충 발생 시기가 4∼5일 정도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 중이다.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는 여름철 풀이나 관목의 줄기와 새순에 하얀 솜털처럼 붙어 있는 어린 약충으로 밀도가 높아지면 농경지로 유입돼 여러 농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피해를 준다.

미국흰불나방은 유충이 떼로 모여 나무에 거미줄을 치고 잎을 갉아 먹는데 나무의 가지만 남을 정도로 유충의 식욕이 왕성하며, 특히 가로수의 피해가 심각해 최근에는 도로 주변에 한여름인데도 가지만 남은 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먹노린재는 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논에 벼가 심어지면 나타나 벼 줄기에 붙어 즙액을 빨아 먹는데 산 주변에 있는 논에서 발생이 많으며, 피해가 심해지면 벼가 말라 죽게 된다.

대표적 돌발해충 4종에 대한 방제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가 5월 20일에서 6월 5일로 알에서 부화하는 시기가 비슷해 동시 방제를 하는 것이 유리하고, 미국흰불나방은 5월 17일에서 6월 5일 사이 알에서 부화하는 어린 유충을 대상으로 방제하는 것이 좋다.

먹노린재는 벼 모내기 전에 이미 활동을 시작하므로 벼가 논에 이앙된 뒤 활착기인 6월 25일에서 7월 10일 사이가 방제하기 적당하다.

이건우 도 농업기술원 농업해충팀 연구사는 “대부분의 돌발해충은 어린 시기(유충)에 살충효과가 높다”라면서 “주변 환경 및 재배 작목에 맞는 농자재를 사용해 방제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해 농업회사법인 쉐어그린에 기술 이전한 유기농업자재 에스지원(SG1)은 진딧물,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미국흰불나방 등에 방제 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친환경 재배지나 사람이 몰려드는 공원, 가로수 방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 ▲먹노린재 <사진제공=충남도 농업기술원>

ⓒ (주)온양신문사


↑↑ ▲미국선녀벌레 <사진제공=충남도 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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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흰불나방<사진제공=충남도 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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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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