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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당선무효형 선고, 즉각 사퇴해야”

민주당 충남도당, 박경귀 시장 파기환송심 결과에 ‘쓴소라’

2024년 07월 09일(화) 17:44 [(주)온양신문사]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이 7월 9일, 이날 대전고법에서 진핸된 국민의힘 박경귀 아산시장의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결과에 대해 논평을 발표, 박 시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웜심과 같은 벌금 1천500만 원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민주당은 “박 시장은 재판을 미루기 위한 꼼수성 해외출장의 뻔뻔한 행태를 보여 왔지만, 재판부는 ‘허위 사실로 의혹을 제기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 ‘선거 후 득표차가 근소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판시하며, 박 시장이 당선무표형에 해당하는 유죄가 맞다고 3번째 선고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런 와중에 박 시장은 오는 17일부터 6박 8일간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를 방문하는 취임 후 12번째 해외출장을 예고했다. 무엇이 그리도 당당한지 외유성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박 시장의 발길은 해외로 향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민주당은 “3번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박 시장이 해야할 일은 해외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아산시민에게 석고대죄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묻고, “재판에 발목잡힌 지난 2년의 아산 시정(市政)은 박 시장의 독선과 독주, 재판 등으로 파행에 파행을 거듭했으며, 불통의 상징이 돼 그 불편함을 고스란히 아산시민이 떠안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박 시장이 초래한 아산시정의 공백과 혼란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이라도 느낀다면 지금이라도 즉각 사퇴하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 도리이지 않겠는가?” 묻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국민의힘 박경귀 아산시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산시정의 공백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법원은 오는 10월 재선거가 가능하도록 조속히 결론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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