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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중학교, 지구의 날 캠페인…‘푸른 지구, 우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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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주관 실천 중심 환경 프로젝트, 전교생 참여로 의미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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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25일(금) 09:0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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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 제공=신창중학교> | ⓒ (주)온양신문사 | |
신창중학교(교장 백재흠)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학생회 주관으로 ‘푸른 지구, 우리의 미래’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교생이 일상속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시작은 지구와 환경을 주제로 한 십자말 풀이 활동으로 교내에 비치된 응모함에 정답지를 제출한 학생 중 추첨을 통해 친환경 기념품이 증정되었으며, 퀴즈 형식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환경 인식을 높였다.
4월 21일 아침 등굣길에는 ‘지구의 날’의 의미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담은 피켓과 카드뉴스 포스터를 활용해 학생회 주관 홍보 캠페인이 전개했다. 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나서 전교생에게 안내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데 힘썼다.
캠페인 홍보는 전 학년 게시판에 부착된 오프라인 포스터와 학생회 인스타그램 계정을 활용한 온라인 안내를 병행하였으며, 다문화 학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러시아어 번역본도 함께 제공되어 더욱 포용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냈다.
같은 날 점심시간에는 ‘지구가 웃는 깨끗한 식판’ 캠페인이 운영, 급식 잔반을 남기지 않고 식판을 깨끗이 비운 학생에게는 학생회 임원들이 쿠폰을 발급했고, 발급받은 쿠폰으로 지구를 형상화한 젤리와 교환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 실천을 유도하며,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신창중학교는 다문화 중점학교로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지구의 날 캠페인 역시 전교생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학생들이 문화적 배경과 관계없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환경 보호에 함께하는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
백재흠 교장은 “학생들의 자율적인 실천이 학교 문화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과 생태환경교육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학생 중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창중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학생 주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공동체성과 환경 감수성을 갖춘 인재를 기르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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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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