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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후보 단일화 회피는 국민에 대한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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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내 시·군 의장들 단일화 촉구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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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07일(수) 16:3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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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 시·군 의회 의장 및 대표의원 일동은 5월 7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조속한 결단으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에게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에 있다. 경제는 어지럽고 안보는 위기다. 사사건건 국정을 발목 잡는 야당의 폭주에 국민은 불안해하고 있다. 거대 야당의 입법부 장악에 이어 행정부마저 장악한다면 폭주의 끝이 어디일지 모른다는 공포마저 느끼고 있다. 막아야 한다”며, “특정 정당, 특정 세력을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 선조들께서 피땀 흘려 지키셨고 일궈놓으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우리 청년들과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읍소했다.
이들은 “우리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에게 간곡히 호소드린다. 두 분의 결단으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특히 이들은 “국민의힘 당원들과 국민 모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약속을 믿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와서 단일화를 피한다면, 후보를 지지한 당원과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두 후보 모두 ‘내가 아니면 안 된다’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선공후사를 생각해야 한다. 사사로운 감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내팽개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다시금 김문수 후보에게 “존경하는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원들과 국민께서 압도적인 지지로 선택해 주신 자랑스러운 대통령 후보다.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내 달라. 피하거나 시간을 끌 때가 아니다.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에 놓여 있다.”면서, “우리 모두가 간곡히 부탁드린다. 늦지 않게 결단해 주시기 바란다. 어떠한 결론이 나오더라도 당원과 국민은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앞장선 김문수 후보의 공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입장문을 낸 ‘후보단일화를 위한 충청남도(국민의힘) 시·군 의회 의장 및 대표의원’에는 서천군의회 의장, 천안시의회 의장, 보령시의회·서산시의회·계룡시의회·당진시의회·금산군의회·부여군의회·홍성군의회 의장, 아산시의회과’·논산시의회 부의장, 공주시의회 윤구병 의원, 청양군의회 운영위원장,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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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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