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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 “행정통합 기류 대비, ‘주인의식’ 필요”

광역행정통합, 인구 40만 돌파 등 선제·현장 행정 강조

2026년 01월 19일(월) 15:04 [(주)온양신문사]

 

- “중앙지침 기다리는 ‘머슴행정’ 그만, 현장 중심 ‘주인행정’으로”

↑↑ <사진 제공=아산시청>

ⓒ (주)온양신문사


오세현 아산시장이 최근 광역행정체계 개편 기류와 인구 40만 돌파 등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에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한 선제적 행정 전환을 강력히 주문했다.

오 시장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충남·대전 통합 등 행정구역 개편 논의는 광역과 기초자치단체를 모두 경험한 대통령이 중앙정부의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이양하겠다는 시대적 결단으로 보인다”며 “이런 흐름 속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실·국장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시장’이라는 인식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시장은 중앙정부나 광역단체의 지침이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법적 절차를 앞세우는 과거의 수동적인 태도를 ‘머슴행정’에 비유하며 경계했다.

오 시장은 최근 발생한 열병합 발전소(LNG) 건립 관련 민원을 예로 들면서 “국가 주도 사업이라도 하더라도 지역 주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면 시가 선제적으로 관여하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는 인식이 통용됐지만, 이제 그런 태도는 고스란히 책임으로 돌아온다”며 “지역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소관을 떠나 시가 앞장서 대응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아산시의 성장 여건을 언급하며, 인구 40만 명 돌파의 의미도 함께 짚었다.

그는 “아산은 비수도권임에도 인구가 지속 증가하며 충남의 핵심 중견 도시로 우뚝 섰다”며 “인구 규모는 행정·교통·경제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척도인 만큼, 행정통합 환경에서도 아산의 위상과 협상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방 소멸 위기 속 인구 증가는 그동안의 정책 방향이 옳았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이제 양적 성장을 넘어 자족도시로서의 질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이번 주 시작되는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 대해서도 파격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예산이나 절차를 이유로 ‘검토하겠다’는 식의 답변에 그치지 말고, 모든 건의는 ‘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준비하라”면서 실·국장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답변할 수 있는 ‘실질적 책임 행정’을 지시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퇴직한 공직자들이 공직 생활을 돌아보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지역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했다고 느낄 때”라며 “실·국장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이야말로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아산시의 경쟁력을 지키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 <사진 제공=아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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