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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 없는 정치흥정, 대전-충남 강제합병 즉각 중단 주장

국민의힘 충남도당, ‘충남·대전 졸속통합 긴급 연석회의’ 개최

2026년 02월 18일(수) 14:27 [(주)온양신문사]

 

- 2월 24일 14시 국회 본관서 충남-대전 합동 대규모 규탄 궐기대회 예정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회(위원장 강승규 국회의원)은 14일 오후 3시 충남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남지역 당협위원장들과 주요 당직자, 충남지역 기초지자체장, 충남도의회의 의장단과 원내대표단 등 25인이 참석했다.

강승규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한 주 통합 관련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에 원포인트 사보임 돼 항구적 권한 이양의 원칙을 잃은 졸속 통합안을 막기 위해 애썼으나 역부족이었다.”며 “이제 법안소위, 본회의 필리버스터 등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저지 수단과 장외 투쟁 등 충남과 대전이 한 목소리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써 충남대전 강제 통합만이라도 저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충남대전 통합안에 대해서는 쟁점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여야 간 12일 오전에 다시 회의를 열어 세세히 협의할 것을 약속했었는데 11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회에 왔다 간 이후 충남대전 통합안도 ’강행 통과‘로 방침이 정해졌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강승규 의원은 또한 “민주당이 거리 현수막에 ’20조 확보’라고 단정해 홍보하는 것은 허위사실이고 고발조치 및 재원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강 의원은 또한 “충남도청에서 분석한 결과 각 당의 당론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안)과 민주당 한병도(안)의 재정 이양 차이를 분석했을 시 30년 후 지방 이양 누계 추이 차이가 국힘 225조 원 민주 81조 원을 144조에 달했다.”라며 “이것은 당장의 푼돈의 눈이 멀어 항구적인 지방분권을 포기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충남도당은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함께 오는 2월 24일 (화) 14시 국회 본관 앞에서 대전-충남 졸속통합을 규탄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석 규모는 9000여 명이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경제과학수도’로 발전시키는 국가 대개조 차원에서의 추진 △한시적인 교부세 편파 지원으로 오히려 지방을 서로 갈라치기 하는 ‘양두구육’식 졸속통합 반대 △중앙정부의 재정과 행정 권한을 체계적인 설계를 통해 지방정부에 이양△6·3선거용 ‘무늬만 통합’은 오히려 충남과 대전의 기존 경쟁력 훼손 △주민투표를 거치지 않으면 행정통합에 관한 절차법 위반 △약칭을 '대전특별시'로 결정한 것은 213만 충남 도민을 대전광역시에 종속시키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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