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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단체교섭 이행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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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협의한 단체교섭안, ”도지사 기분 따라 무산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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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7일(월) 16:4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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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 제공=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 ⓒ (주)온양신문사 | |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부의장 박민식, 이하 ‘충공협’)는 지난 7월 4일(금) 오전 충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충청남도와의 단체교섭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충공협 소속 15개 시·군 공무원노동조합 임원단과 조합원들이 참석해, 2년여간 협의 끝에 잠정합의한 단체협약안에 대해 충남도가 무책임하게 이행을 미루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규탄했다.
충공협은 지난 2019년 12월 충청남도와의 첫 단체협약 체결 이후, 2022년부터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갱신 교섭을 요구하며 성실하게 교섭 절차를 밟아왔다.
2023년에는 분과별 실무교섭과 도지사와의 간담회, 노사협의회까지 성실히 이행하였고, 2024년에는 잠정합의안까지 도출하며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그러나 충남도는 인사이동으로 교섭 담당자가 변경될 때마다 기존 합의안을 재검토하자며 시간을 지연시켰고, 올해 들어서는 ‘도지사에게 예의 없게 행동했다’는 비상식적인 이유를 들며 교섭 체결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박민식 위원장은 “충남도는 도내 자치단체 공무원들을 '하위 조직' 쯤으로 여긴다.”며 “우리의 목소리는 듣기 귀찮고, 우리의 권리는 대화조차 할 가치가 없다는 듯, 고의적 방치, 무대응, 무시로 일관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단순한 지연이 아니라, 자치단체 공무원 전체에 대한 모욕이자 도민을 무시하는 행정 폭력”이라며, “충남도정을 규탄하며, 끝까지 책임 있는 교섭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공협은 이날 집회를 통해 △기존 합의안에 대한 조속한 체결 △단체교섭 파기에 대한 도지사의 사과 △노동존중 노사문화 회복 등을 요구하며, 도가 끝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할 경우 강도 높은 연대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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