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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힐링 나들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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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와 활동지원사 유대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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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5일(금) 17:12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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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청북도 충주 활옥동굴 앞에 참여자 단체 촬영<사진 제공=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 ⓒ (주)온양신문사 | |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박재흥)은 지난 25일(금), 2025년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충주 일원에서 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 사업은 사회참여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활동지원사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기획됐으며, 원거리 이동이 쉽지 않은 이용자와 활동지원사에게 나들이 사업이 처음으로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활옥동굴을 탐방하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청량함을 온몸으로 느꼈으며, 동굴 내부에서 이용자와 활동지원사가 나란히 걷고 서로 의지하며 탐방을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들이 사업에 참여한 이용자 A씨는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자연 속을 걸으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라며 즐거움을 전했다.
이번 나들이 사업은 참여의 자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용자와 활동지원사가 사전에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이번 원거리 나들이를 시작으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는 천안 지역에서 공연 관람형과 문화 체험형 프로그램도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흥 관장은 “이번 나들이는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활동지원사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상호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활동지원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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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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