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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잇는 세대와 국적

‘We are the World in 아산 2026’ 가을 음악회 성료

2026년 10월 14일(수) 15:35 [(주)온양신문사]

 

- 유원대 미디어콘텐츠학과, 지역 주민·외국인 주민 함께한 문화 교류의 장

↑↑ <사진 제공=유원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 (주)온양신문사


유원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이 기획과 연출에 참여한 문화예술 공연 ‘We are the World in 아산 2026’이 지난 10월 9일 오후 6시 충남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 장수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유원대학교 아산캠퍼스 미디어콘텐츠학과(총감독 김영진 교수)와 유원대학교 앵커 사업단(이호준 단장)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역 주민과 청년, 외국인 주민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1부 공연은 기타 연주와 외국인 가수 2명의 무대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가요 공연에서는 출연진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다양한 음악이 이어지면서 공연장은 자연스럽게 활기를 띠었다.

2부에서는 이세종 이장이 이끄는 장수마을 주민들의 작은 음악회가 펼쳐졌다. 주민들은 노래에 맞춰 무대 앞으로 나와 춤을 추고 공연을 즐겼으며, 외국인 주민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다. 진행을 맡은 MC는 공연 순서를 소개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공연 중간에 마련된 경품 추첨도 참여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무대 위 출연진뿐 아니라 객석의 관객들도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음악을 함께 듣고 즐기는 과정에서 세대와 국적의 차이를 넘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행사 준비와 운영에는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공연 기획을 비롯해 출연자 섭외, 무대 연출, 촬영, 홍보, 현장 운영 등 행사 전반의 업무를 맡았다. 특히 미디어콘텐츠학과 4학년 총연출 김은희 학생은 김영진 교수의 총감독 아래 연출을 담당하며 공연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기획 및 콘텐츠 제작 역량을 실제 공연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행사를 운영하면서 문화 콘텐츠가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은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음악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며 문화 콘텐츠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영진 총감독은 “문화는 세대와 국적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매개”라며 “이번 공연이 지역 주민과 청년, 외국인 주민이 함께 음악을 즐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앵커사업단(안용주)의 지원을 받아 유원대학교가 수행 중인 「기초지자체-대학 협약기반 자율형 지역현안 해결(아산시 외국인 주민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학의 인적·교육적 역량을 지역 현장과 연계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We are the World in 아산 2026’은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전공 역량을 현장에서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에는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 실천의 장이 됐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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