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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종자소독·발아율 관리 성공농사 시작’

일부 품종 발아 1-2일 지연 확인…철저한 종자관리 통한 안전육묘 안내

2026년 04월 01일(수) 09:12 [(주)온양신문사]

 

↑↑ 충청남도농업기술원

ⓒ (주)온양신문사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일 최근 기후변화로 벼 종자의 품질 저하와 발아 지연이 나타남에 따라 안정적인 육묘를 위한 철저한 종자관리법을 안내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25년 등숙기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약 2.8℃ 상승하고 강우 일수가 증가하면서 완전미율이 감소하고 미숙립이 늘었으며, 일부 품종에서는 발아가 1-2일 지연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충분한 침종이나 싹틔우기 없이 파종할 경우 생육 불균일과 육묘 실패 위험이 커지고, 파종기 저온까지 겹치면 피해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육묘를 위해서는 발아율 80% 이상의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자가채종 종자의 경우 사전 발아율 검사를 통해 적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자소독은 병해 예방과 발아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과정으로, 온탕소독과 약제소독을 기준에 맞게 실시할 경우 병해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약제소독 전 1-2일 찬물에 침종하면 소독 효과를 높이고 발아촉진에 도움이 되며, 소독 이후에는 30-32℃ 조건에서 싹틔우기(최아)를 실시해 균일한 발아를 유도하고, 파종 전 발아율을 재확인해야 한다.

육묘 단계에서는 출아기 30-32℃, 녹화기 20-25℃, 경화기 15-25℃ 등 단계별 온도 관리가 중요하며, 4-5월 저온기에는 시설하우스 활용이나 보온덮개 설치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신창호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벼 종자의 발아 특성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종자소독과 발아율 확인 등 기본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분들도 과학적인 육묘 기술을 실천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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