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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흰불나방 조기 출현…초기 방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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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스마트농업본부, 3월 말 성충 관찰…“방제 시기 앞당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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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6일(월) 08:42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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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국흰불나방 <사진 제공=충남도청> | ⓒ (주)온양신문사 | |
충남도 스마트농업본부가 미국흰불나방 성충이 3월 말 이례적으로 관찰됨에 따라 올해 발생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며 조기 예찰과 선제 방제를 당부했다.
미국흰불나방은 통상 5월 중순∼6월 상순 성충이 출현하지만, 올해와 같이 3월 말 성충이 확인되는 경우 전체 방제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분석이다.
기온 조건과 생육 특성을 고려할 때 첫 유충 출현은 5월 8∼15일 전후로 예상되며, 방제는 4월 하순부터 시작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해충은 200여 종 이상의 식물을 가해하는 대표적 산림·농업 해충으로, 가로수·공원수는 물론 과수원과 주택가 정원수까지 광범위한 피해를 유발한다.
특히 어린 유충은 집단으로 잎을 가해한 뒤 확산하면서 수관 전체를 빠르게 훼손해 도시 경관과 과수 생육에 큰 타격을 준다.
또 인체 접촉 시 피부 및 눈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공원, 산책로, 학교 주변 등 다중 이용 공간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도 스마트농업본부는 방제의 핵심으로 ‘초기 유충기 선제 대응’을 강조하며, 주민 활동 공간에서는 화학 농약보다 친환경 자재 사용을 권장했다.
특히 도 농업기술원이 공동 특허 출원 및 기술 이전한 ‘쉐어그린에스지1(SG1)’은 시험 결과 어린 유충에 90%, 노령 유충에 70% 이상의 방제 효과를 보였다.
최용석 도 스마트농업본부 박사는 “성충이 지금부터 발견된다면 알은 곧 잎 뒷면에 붙고 유충이 예상보다 이르게 출현할 수 있다”라며 “이달 20일 전후로 예찰을 시작해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집중적으로 대응해 미국흰불나방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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