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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류 수확기 도래…적기 수확 등 관리 안내

수확 지연 시 강우·도복·탈립 등 수량·품질 저하 우려

2026년 06월 01일(월) 08:04 [(주)온양신문사]

 

↑↑ 성숙기 밀 포장 <사진 제공=충남농업기술원>

ⓒ (주)온양신문사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일 보리·밀·귀리 등 맥류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 수확과 수확 후 건조·정선·저장 관리법을 안내했다.

맥류 수확 시기는 출수기, 품종, 재배지역, 파종시기, 재배 목적, 강우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포장별 성숙 상태를 확인한 뒤 수확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충남 지역 맥류 수확은 보리 6월 상순, 밀 6월 중순, 귀리는 재배 목적과 파종 시기에 따라 6월 상순 이후 순차적으로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류는 수확 시기가 빠르면 미숙립 발생과 건조 비용 증가 우려가 있으며, 반대로 수확이 늦어질 경우 강우, 도복, 탈립, 병해 등으로 인해 수량과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

곡실용 맥류는 이삭과 종실이 충분히 성숙하고 대부분 황화·건조된 상태에서 수확해야 한다.

밀과 보리는 포장 내 이삭·줄기·종실의 85-90% 정도가 황화·건조되었을 때 적기 수확 기준으로 볼 수 있으며, 귀리는 재배 목적과 파종 시기에 따라 성숙 정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수확 후에는 높은 수분 상태로 장시간 방치하지 말고 신속히 건조해야 한다. 건조 온도는 40∼45℃ 수준으로 관리하고, 저장 전 수분함량은 밀 12% 이하, 보리 14% 이하, 곡실용 귀리 13% 이하로 낮춰 저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자용 맥류는 발아율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고온 건조를 피해야 하며, 수확 전 이형주 제거와 수확 후 혼입 종자 정선을 통해 품종 순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재한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맥류는 수확기 강우와 도복, 수확 지연, 수확 후 관리 미흡 등에 따라 수량과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며 “포장별 성숙 상태를 확인해 적기에 수확하고, 수확 후에는 신속한 건조와 철저한 정선·저장 관리로 품질 저하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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