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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 원인, ‘부주의’가 가장 많아

충남, 최근 3년간 36명 목숨 잃어

2010년 08월 03일(화) 12:30 [(주)온양신문사]

 

 

최근 3년간 여름철 물놀이기간 동안 충남 도내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망자 수는 36명으로, 이의 가장 큰 원인은 수영자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여름철 물놀이기간(6~9월) 동안 물놀이 사고로 36명의 사망자(2008년 10명, 2009년 13명, 2009년 13명)가 발생, ▲장소별로는 해수욕장이 22명으로 전체 61.1%를 차지하고 있고 하천 8명(22.2%), 기타 장소에서 6명(16.7%)의 순이며 ▲요일별로는 일요일 11명(30.6%), 토요일 9명(25%), 월요일 7명(19.4%), 금요일 4명(11.1%), 수·목요일 2명, 화요일 1명 순이었고 ▲원인별로는 부주의 19명(52.8%), 수영미숙 10명(27.8%), 음주수영 3명(8.3%), 기타 4명(11.1%)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로 보면 남자가 31명(86.1%), 여자가 5명(13.9%)으로 남자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서 만에도 지난 7월 11일 대천해수욕장에서 수영미숙으로 추정되는 사망자(여· 64세)가 1명 발생했고, 7월 18일에는 고등학생 2명이 수영을 하던 중 실종, 119해변구조대와 관련 유관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수색을 펼쳤지만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또, 7월 24일 보령시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 중 익수된 피서객 1명을 구조해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에 이송했으나 사망(37세)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충남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장소를 찾는 피서객의 증가로 수난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도내에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한, 물놀이장소에 대한 안전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대천해수욕장에 의무소방원 6명을 추가 배치했고,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다수의 피서객이 찾는 물놀이 장소에 의용소방대원을 순찰요원으로 추가 배치하는 한편, 8월 4일부터 6일까지 도내 전 지역 해수욕장등 피서객들이 집중될 물놀이 장소에 전단지 및 안내방송을 통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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