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度, 사업체·종사자수는 증가, 증가율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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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道에서 사업체 10.1%, 종사자 15.0%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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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02일(화) 15:2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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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2009년도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지난해보다는 약간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에 실시한 2009년도 기준 사업체조사 잠정결과 2008년에 비해 사업체수는 30개(0.02%) 증가에 그친 13만1천579개 이었고, 종사자수는 2만999명(3.3%)이 증가한 66만2천730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사업체수는 0.9%, 종사자수는 3.9%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충남도의 증가율이 둔화된 것은 종사자수 4인 이하의 영세 사업체가 전년 대비 731개 감소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군별 사업체수는 천안시(26.8%), 아산시(10.1%), 서산시(7.4%) 순으로 나타났고, 종사자수는 천안시(30.8%), 아산시(15.0%), 서산시(7.2%) 순으로 3개 시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의 점유 비율이 무려 44.3%와 53%로 각각 나타났다.
주요 산업분류별 사업체수의 구성비는 도매 및 소매업이 3만4천739개(26.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숙박 및 음식점업 2만9천243개(22.2%), 개인서비스업 1만6천512개(12.5%)순으로 나타났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201개(5.4%), 부동산업 및 임대업은 78개(1.9%)가 각각 증가한 반면 도매 및 소매업은 262개(-0.7%), 숙박 및 음식점업은 213개(-0.7%)가 각각 감소했다.
산업분류별 종사자수의 구성비는 제조업이 20만56명(30.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도매 및 소매업 8만4천960명(12.8%), 숙박 및 음식점업 7만1천362명(10.8%)순으로 나타났다.
공공행정 및 사회보장행정은 4천126명(15.3%),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4천915명(14.7%)이 각각 증가한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797명(-1.1%), 농어업은 481명(-15.2%)이 각각 감소했다.
공공행정 및 사회보장행정의 종사자수가 증가한 것은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행정인턴사업 등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여성종사자수는 26만3천993명으로 전년보다 1만2천475명(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지원서비스업(29.4%)과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6.3%) 등의 분야에서 두드러진 증가율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세제지원 등을 통해 영세 사업자의 자립기반을 다지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체조사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와 종사자의 구조와 분포 및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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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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