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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농협 조합장 6명 ‘물밑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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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선거 도고, 선장 지역구도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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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18일(수) 16:14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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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예정인 선장과 도고 농협의 조합장 선거 예비후보들의 물밑 경쟁이 뜨겁다.
지난 2006년 7월 선장과 도고의 2개 농협이 합병 하면서 출범한 선도 농협은 지역별 지지층이 갈리는 현상을 보여 지역별 출마 후보 수에 따라 표를 갈라 먹는 지역적 지지 현상이 두드러져 어느 지역 출신이 출마 하느냐에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로인해 선거후 적잖은 후유증까지 낳고 있어 이를 타개하고 선도농협을 강력하게 이끌 지도자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특히 선도 농협은 타 농협과 달리 2곳의 면을 포함하는 관계로 온양농협과 같이 활동 영역이 넓고 도고지역의 쪽파 재배와 선장 지역의 논농사, 도고온천의 여신 업무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지역으로 조합장의 활동 반경이 어느지역 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위치를 놓고 현재 도고 출신으로는 이병탁(신언리), 김성재(봉농리), 이철재(향산리)씨 등 3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선장 출신으로는 지영섭(신문리), 박호권(신덕리), 박종호(대흥리)씨가 자천타천에 오르내리며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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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병탁(73세) | ⓒ 온양신문 |
3선에 도전하는 이병탁 현조합장은 73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내세우며 농축된 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 인생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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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영섭(51세) | ⓒ 온양신문 |
지영섭(51세)씨는 지난 통합 2대 선거에서 현 이조합장에 고배를 마신 후 4년 동안 와신상담해 왔다. 선장·도고 뿐 아니라 온양지역과도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어 외부 정보에도 밝은 지영섭씨는 투명한 운영을 강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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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종호(63세) | ⓒ 온양신문 |
박종호(63세)씨는 농협 직원을 지낸 농협맨으로 농협에서 잔뼈가 굵었다. 78년부터 농협 근무를 시작해 2007년 선도 농협 선장 지점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한 박종호 씨는 선장 도고의 감정을 없애고 주유소 및 유통센터의 정상화로 경제 사업의 활성화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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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철재(56세) | ⓒ 온양신문 |
이철재(56세) 예비후보는 지역 토양에 맞는 품목을 개발하여 생산에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농협에 믿고 일할 수 있는 신뢰 농협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토양에 맞는 작목반을 구성하여 조합원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농협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조합원들의 마음 얻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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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성재(57세) | ⓒ 온양신문 |
김성재(57세)씨는 여성 조합원과 원로 조합원 우대와 선도농협에만 없는 육묘장 설치로 조합원의 묘판 제작 어려움을 해소하고 투명한 농협을 운영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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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호권(52세) | ⓒ 온양신문 |
박호권(52세)씨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에 농협이 가야할 길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 있고, 몸으로 뛰는 봉사를 하여 농협의 절약경영을 강조하고있다.
*2008년 5월 통합 2대 조합장 선거 결과
·이병탁 588표 ·박종호 539표 ·지영섭 379표
·이철재 220표 ·김성재 103표 ·서순근 102표
·최태호 58표 ·김병성 43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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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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