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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해맞이는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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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식행사는 남산…신흥 명소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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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2일(목) 13:5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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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민들이 설화산 정상에서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 ⓒ 온양신문 | | 강원 정동진이나 서천 마량리포구, 당진 왜목마을 등 새해 해맞이 명소로 이름난 곳들이다. 그러나 올해는 신정이 주말이어서 시간도 많지 않고, 또 굳이 해맞이 를 위해 굳이 멀리 갈 필요도 없다고 본다. 우리 집 뒷산, 혹은 옥상에서 해를 보면 어떤가, 장소가 문제가 아니라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새해 첫날이니만큼 좀더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 처음으로 뜨는 태양을 아름답게 맞기 위해 자신만의 특별한 장소를 찾아가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특히 먼 곳이 아닌 내가 사는 이 아산에서 말이다.
잘 살펴보면 아산에도 해맞이 장소로 멋진 곳이 많아서 편한대로, 자신에게 의미와 동기부여가 가능한 곳으로 가서 새로운 희망을 기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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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산 팔각정(남산정)에서의 해맞이. 아산시 공식 해맞이행사가 이곳에서 열린다. | ⓒ 온양신문 | | □ 온양남산
아산시에서 공식적으로 2012년 해맞이 행사를 실시하는 곳은 온양남산의 안보공원이다. 안보공원에서 공식 행사가 실시되고 해맞이는 바로 뒤에 있는 팔각정(남산정)에 올라 저 멀리 동쪽 배방산을 박차고 솟아오르는 해를 맞이한다.
다만 이곳은 주변에 나무들이 밀생해 조망 여건이 좋지 않고 특히 2천명 가까운 시민들이 일시에 몰리는 장소로 너무 협소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곳을 지나쳐 제1봉 정상(해발 146m)이나 혹은 더 안쪽의 안산 정상(해발 183m)도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떠오르는 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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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설화산 정상에서는 태화산 위로 솟는 새해 첫 일출 조망을 기대할 수 있다. | ⓒ 온양신문 | | □ 설화산
온양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산으로, 좌부동 초원아파트 뒷쪽으로 오르거나 혹은 데이콤 위성지구국 옆으로 해서 오르는데 전자로는 1시간 30분쯤 소요되고 후자로는 1시간 쯤 소요된다. 후자의 경우 새벽에 오르기에는 좀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설화산(448m)은 인근에 큰 산이 없어서 조망이 탁 터진다. 해는 태화산 능선에서 솟아오르는데 정상이 다소 협소한 편이라 사람들이 몰릴 경우 위험할 수도 있다.
□ 배방산
배방산(361m)은 아산에서 유일하게 다른 산의 가림 없이 동쪽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해를 직접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배방면에서 실시하는 공식 해맞이행사가 이 산에서 실시된다.
맹사성고택 앞 개울을 건너 들머리로 하면 1km가 채 안돼 1시간 이내로 정상으로 오를 수 있으며 이외에도 윤정사 방향이나 카처로로 접근해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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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해안 일대 최고의 일출명소인 영인산 | ⓒ 온양신문 | | □ 영인산
정상은 신선봉(363.9m)이며 영인면 주최의 공식 해맞이 행사는 연화봉 정상의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아래에서 실시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산시의 공식 해맞이행사는 이곳에서 실시했었다.
아산시민 뿐 아니라 인근지역의 관광객들까지 몰려서 해맞이 행사 전후로 큰 혼잡을 빚곤 했다. 일반인들은 산 중턱의 영인산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내려 임도나 혹은 등산로로 1시간 가량 걸어 올라가야 했었으나 그나마도 주차장이 금방 만차가 되기 일쑤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휴양림 입구에서부터 걸어 올라가야 할 경우도 있다.
이런 조건만 제외한다면 이곳의 해맞이 조망은 아산에서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 광덕산·망경산
해발 699.3m와 600.7m로 아산에서 첫번째와 두번째로 높은 산인 광덕산과 망경산은 온 천하를 눈 아래에 둔 것처럼 장쾌한 조망이 일품이다. 특히 망경산은 정상에 서면 서울이 보일 정도라고 해서 망경산(望京山)이라는 이름이 붙었을 정도로 조망이 좋다.
다만 이들 산은 높은 만큼 이른 새벽에 오르려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망경산의 경우 넋티고개에서 오를 경우 급경사 길을 1시간 이상 올라야 하기 때문에 당일치기 해맞이로는 애로가 많다. 전날 미리 올라가 텐트를 치고 밤을 꼬박 새우고 해맞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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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면이 탁 터지는 조망이 일품인 도고산 정상 | ⓒ 온양신문 | | □ 도고산
도고산(482m)에서도 도고면 단위의 공식 해맞이 행사가 있다.
특히 정상 주변에 철탑을 놓기 위한 자재운반용 임도가 7부 능선까지 있다. 그러나 후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렇게 많이 이용되지는 않으며 대개는 신유리 도고중학교 옆이나 도산리 농협 옆쪽에서 오르는데 1시간 30분 이상이 걸려 새벽산행으로는 고된 편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단연 아산 최고이며 정상에 거의 원형을 유지한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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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새로이 각광을 받고 있는 황산 정상의 조망 | ⓒ 온양신문 | | □ 황산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황산(347.8m)은 산 아래에 경찰종합학교가 들어서면서 충남도 등의 지원으로 등산로가 말끔하게 정비돼 있어 평상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잇다. 특히 정상에 넓직한 전만대가 설치돼 있어 산은 비교적 낮지만 일대 조망이 뛰어나다. 이곳에서의 일출은 설화산-태화산 사이 능선으로 떠오르는 해를 보게 된다.
정상까지 거리는 경찰대아파트 옆에서는 1.2km, 갱티고개에서는 2km 거리인데 소요시간은 50분 남짓으로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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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곡교천의 해맞이도 일품이다. | ⓒ 온양신문 | | □ 곡교천
꼭 산에서만 일출을 보라는 법은 없다. 현충사 앞을 유유히 흐르는 곡교천에서도 해맞이가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겨울 진객(珍客)인 청둥오리 등 겨울철새들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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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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