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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넘나든 동지…이젠 생활고 챙기기’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영세회원에 생필품 전달

2012년 06월 19일(화) 10:50 [(주)온양신문사]

 

ⓒ 온양신문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아산시지회(회장 장춘형)는 영세한 회원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모아 라면과 쌀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시지회 장춘형 회장을 비롯해 각 분회장들은 고령의 나이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회원들을 돕고자 자비를 들여 라면과 쌀을 마련해 18일 보훈회관에서 전달식을 가져다.

장춘형 회장은 “개인적으로 해야지 했던 일인데, 우리 분회장들이 뜻을 함께해 줘서 이런 행사가 마련됐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마련하려고 한다.”며, “회원들 대부분이 80~90세가 넘었다. 이제는 서로가 도우며 의지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총 22명의 회원들에게 라면 1박스와 쌀 20kg 2포대씩 지원됐다. 회원들은 “시나 국가 지원 조건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그나마 형편이 좀 나은데, 영세한데도 조건이 안 돼 지원이 안 되는 사람들은 말 할 수 없이 힘들다.”며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6.25참전유공자들은 나라를 지켜낸 사람들이다. 그런데 정부의 혜택이 너무나 미흡하다. 진짜 지원해 줘야하는 6.25참전유공자들은 푸대접을 받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장춘형 회장은 “회원들 중에는 고령의 나이에도 폐지를 주우러 다니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분들이 있다. 우리끼리라도 서로 돕고 의지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안타까운 말 한마디를 내뱉었다.

↑↑ 장춘형 회장이 이번 행사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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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seinhj@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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