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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털이범, 교통사고 냈다 덜미

아산, 서울, 천안에서 안잠긴 차 털어

2013년 01월 18일(금) 14:43 [(주)온양신문사]

 

서울·천안·아산 등지에서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27회에 걸쳐 1천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전문적으로 절취한 40대가 교통사고를 내고 조사를 받다 범행이 들통나 검거됐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1월 14일 오후 10시10분경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 신봉교차로에서 조모씨(42세·주거 부정)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7월 7일 오후 4시10분 경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파리바게트 제과점 앞 노상에서 시동을 켜 놓은 채 주인이 자리를 비운 시가 1천300만원 상당의 SM3 승용차를 절취하고 이 차량을 이용해 지난해 11월 초순경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서울·천안·아산 등에서 잠기지 않은 차량 만 골라 현금·가방·노트북 등을 훔쳐왔다.

이런 방법으로 조씨가 27회에 걸쳐 훔쳐낸 금품 및 귀중품은 모두 1천700만원 상당에 이르렀다.

경찰은 조씨가 타고 다니던 차량이 교통사고를 내 영인파출소에서 교통사고 처리 중 해당 차량이 도난차량으로 확인됨에 따라 조씨를 긴급체포하는 한편, 이 차량에서 고가의 명품 지갑 등 다량의 피해품을 발견하고 소지경위응 추궁한 끝에 차량털이 범행을 밝혀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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