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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사이트서 만나 집단자살 기도

아산경찰 신속한 대처로 극적구조

2013년 01월 22일(화) 16:53 [(주)온양신문사]

 

↑↑ 온천지구대 이석주 경사

ⓒ 온양신문

아산경찰서(서장 이재승)는 1월 22일 오전 6시 경 아산시 모종동 소재 ○○여관에서 집단자살을 기도하던 A○○(29세·남)씨 등 3명을 온천지구대 이석주 경사 등 5명이 신속출동해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살을 기도한 3명은 자살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자들로 전날 모텔에 각각 투숙했다가 한방에 모여 각자 유서를 작성한 후, 미리 준비한 연탄 화덕에 번개탄에 불을 붙여 연기를 피운 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매운 연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다가 여관 업주가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 경찰은 자살기도를 직감하고 온천지구대 직원 5명이 신속출동해 의식을 잃고 신음하고 있는 자살기도자들을 여관 밖으로 끌어내 물을 마시게 하는 등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A씨의 가족들은 자살기도자가 평소 우울증이 있어 이전에도 수차례 자살시도가 있었는데, 이번에 경찰관의 출동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다시는 A씨를 볼수 없었을 것이라며 생명을 구해준 경찰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날 자살기도자들을 극적으로 구조한 온천지구대 이석주 경사는 “소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국민의 생명보호는 경찰의 당연한 임무”라고 겸손함을 전했다.

한편 이재승 서장은 “범죄예방활동도 중요하지만, ‘국민우선·현장중심’ 치안활동을 전개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법집행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공감받고 사랑받는 아산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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