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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용’(?) 위조수표가 사돈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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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하고, 자랑하고, 도박하다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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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09일(토) 13:32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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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강도에 걸렸을 경우 피해를 모면하기 위해 100만원 자기앞수표를 컬러 잉크젯복사기를 이용해 위조한 30대 택시기사, 이 위조수표를 갖고 재력을 자랑하거나 도박판에서 사용한 60대 2명이 검거됐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2월 7일 오후 2시경 아산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에서 A씨(35세·천안 동남구)와 정 모씨(64세·아산시 온천동)·이모씨(63세·아산시 인주면)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 28일 천안시 동남구 ‘00모터스’ 사무실에서, 택시기사로 일을 하면서 범죄피해를 당할 경우 모면하기 위해 00은행 천안사직동지점 김00이 발행한 100만원권 자기앞수표를 컬러 잉크젯복사기를 이용, 3매를 위조해 소지하고 다녔다는 것.
정 모씨는 지난해 4월 경 아산시 온천동 00타워에서 재력을 과시하기 위해 A씨로부터 위조한 수표 3매를 빌려 자랑했고, 한술 더 떠 이 모씨는 지난해 6월 5일 아산시 권곡동 00식당에서 정 모씨로부터 위조한 수표 3매를 빌려서 도박을 했다고.
경찰은 00은행 온양지점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고, 최종 제시인 등 수표를 역추적해 이 모씨를 특정했으나 이 씨는 이 쥐조수표를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받았다며 범행(위조)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통화내역을 발췌, 분석하고 정씨와 이씨의 진술 모순점을 집중 추궁한 끝에 이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이에 따라 위조수표를 자랑하고 다닌 정씨, 이 위조 수표를 만든 A씨까지 줄줄이 쇠고랑, 공교로운 것은 이들이 모두 사돈지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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