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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가 외국인 노동자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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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시비...집단 패싸움 살인으로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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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20일(수) 08:4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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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서장 이재승)는 염치읍 강청리 소재 ○○테크 기숙사에서 자신을 폭행한 것에 불만을 품고 같은 국적의 동료들과 함께 네팔 노동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캄보디아 국적의 노동자 4명을 범행 하루 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캄보디아 노동자 A(남·35세) 씨 등 3명은 지난 2월 17일 오전 1시경 ○○테크 기숙사에서 네팔 국적의 피해자 B(남·37세) 씨가 그 일행들과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기숙사 불을 꺼 피해자가 다시 켜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거절해 폭행을 당했다.
이에 앙심을 품은 A씨는 인근 기숙사로 달려가 같은 국적의 동료들을 데려와 함께 B씨 일행들을 집단 폭행하고, 기숙사 주방에 있던 흉기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B씨의 좌측 겨드랑이를 찔러 과다출혈로 사망케 한 혐의다.
검거된 A씨 일행은 범행사실에 대해 극구 부인했으나 경찰이 범행에 사용한 칼 등 입증자료를 제시하며 끈질기게 추궁하자 범행 이틀만에 범행사실를 자백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즉시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현장에 대한 감식 및 피의자 등이 착용하고 있던 의류 등에서 혈흔을 채취하는 한편, 사건현장에서 약 100m 거리에 있는 하천에서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후 버린 칼을 신속히 발견하는 등 증거확보에 노력해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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