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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내연관계 의심 감금폭행

문화로 30대 의류매장 여직원 활극

2013년 07월 05일(금) 14:49 [(주)온양신문사]

 

남편과 내연관계로 의심된다면서 피해자를 모텔로 데려가 얼굴·옆구리 등을 폭행해 2주 상해를 가하는 등 3시간 동안 감금한 30대 여성 2명이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아산시 문화로의 의류매장 종업원인 이00(여·36세) 씨 등 2명은 지난 6월 28일 오전 11시30분경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1층 화장품 매장에서 이 매장 매니저인 권0 0(여·34세·천안 서북구) 씨를 남편과 불륜관계라고 의심하고 ‘조용히 얘기하자’며 차량에 태운 뒤 인근 모텔로 데려갔다는 것.

이 자리에서 고교 동창친구인 이 씨 등 2명은 권씨를 상대로 남편과 내연관계를 추궁하며 미리 준비한 테이프와 끈으로 결박하고, 손으로 얼굴·옆구리 등을 폭행해 2주 상해를 가하는 등 3시간 동안 감금 폭행했다.

이와 같은 사실은 권씨가 이 씨 등을 따라 나가는 모습을 이상하게 본 화장품 매장 동료들이 112로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피해자 휴대폰 위치추적, 백화점 CCTV 분석, 피의자 인상착의 및 차량번호 확인 등을 통해 피해자 소재를 탐문 중 모텔에서 빠져나온 피해자와 통화가 연결돼 전모가 드러났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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