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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깔창으로 ‘만병통치’ 속여

세상물정 모르는 노인들 피해 막아야

2015년 01월 22일(목) 15:34 [(주)온양신문사]

 

고령사회가 됨에 따라 노인들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피해는 계속적인 교육, 캠페인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 온양신문

노인들 피해물품을 보면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이번에는 신발 깔창이 모든 질병을 치료한다고 하면서 판매되고 있는 것이 소비자상담실에 접수됐다.

판매 수법은 방문판매로 발 사이즈에 맞게 제작해주는 상품으로 철회기간 이내에도 철회를 할 수 없는 상태이며 가격은 35만원에 달한다.

소비자 오○○ 어르신은 평소 지병이 있으신 상태에서 지인의 소개로 이 깔창만 신발에 깔아서 신으면 모든 질병이 낫는다는 말을 믿고 35만원에 깔창을 구입하여 신었으나 아무런 효과도 없다는 사실을 구입했던 사람들에게 듣고 반품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다.

아들에게 생활비를 타서 쓰는 형편에 한달 생활비를 모두 주고 구입해 잠을 이룰 수가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주문 제작되어 이름까지 새겨준 상태이고 사용을 한 상태이므로 철회기간 이내이지만 철회를 요청할 수 없는 형편이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아산지부 상담센터에서는 “이 신발 깔창 밑부분에 ‘made in usa’로 표시돼 있는 것을 확인했으나 발 사이즈에 맞게 제작해준다는 깔창이 어떻게 USA가 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면서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어르신들이 질병을 낫게 해준다는 말을 믿고 이러한 물품을 구입해 또다시 어르신들의 소비자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피해를 줄 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주의를 해야 하며 이런 판매자들의 판매행태를 조사·근절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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