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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호(99. 8. 14. 토) 온천동 메아리

2007년 06월 06일(수) 21:21 [(주)온양신문사]

 

 

온천동 메아리

신토불이를 먹읍시다

온양온천본당 신부 방 윤 석

 

  구약성서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세상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창조하신후 ‘보시기에 참 좋았다’고 하였으며 사람이 살기 좋도록 낙원으로 꾸며주셨습니다.

이를 원형대로 잘 보존하고 가꾸어 온것이 바로 농업입니다. 농업발전은 국민경제의 기초이며 국토보존기능과 환경보존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농업은 인간과 자연이 협력하여 하나님 창조사업에 가장 친숙하게 참여하고 모든 사람의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는 “생명의 종합산업”입니다.

농촌은 모든 생명이 창조질서에 따라 공존공생하는 ‘생명의 터전’이며 모든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입니다.

농민은 바로 하루세끼 중 두끼는 외국농산물을 먹고 있습니다. 식량은 자급자족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정신 못차리고 자꾸만 논밭을 까뭉개고 있습니다. 농가수가 총인구수대비 10.8%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농지를 언제든지 처분할수 있다는 농민이 51.4%나 되고 농민후계자에게 상속될 농지는 2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국 농산물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외국 농산물은 모두가 독약으로 얼버무린 것입니다. 저장, 운송과정에서 맹독성 농약이 엄청나게 뿌려집니다.

  국민건강을 심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자료에 의하면 미국 캘리포니아산 쌀에 바구미 50마리를 넣었더니 8일만에 17마리가 죽었고, 뿌려진 농약은 10년간 약효가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산 콩을 먹은 원숭이가 기형아 출산을 했고, 미국산 옥수수를 사료로먹은 가축이 집단으로 설사병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검역제도는 허술하기 짝이 없어서 농축산물의 안전에 대하여 전혀 무방비 상태입니다. 미국의 압력으로 수입허용 기준을 완화시켰고, “선검사 후통과제도”를 “선통과 후검사제도”로 바꾸었습니다.

우리는 독약을 더이상 먹을순 없습니다.

  우리 땅에서 나는 순수한 우리곡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생명도 살리고 우리 농촌과 우리 국토을 살려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살기 때문입니다.

온양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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