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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변호사가 아닌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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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변호사 특채간부 졸업 및 임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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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3일(금) 17:42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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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아닌 경찰관이 되어 국민을 섬기겠습니다!” 제2기 변호사 특채간부 졸업식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이근혁 경감의 새로운 다짐이다.
이날 졸업식은 10월 23일 오전 10시 경찰교육원에서 김덕섭 경찰교육원장을 비롯해 제2기 변호사 특채간부 졸업생 및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의 감사와 다짐 메시지를 담은 UCC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컨텐츠를 뜻하는 신조어로서 개인적으로 직접 만든 저작물괴 경찰청장의 축하메시지 상영 및 경찰교육원장의 격려 말씀, 경찰교육원 악대의 축가 등으로 축하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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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좌로부터 이근혁, 이승민, 최창훈 경감 | ⓒ 온양신문 | |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경찰청장상은 이근혁 경감(33세, 남)이, 경찰교육원장상은 이승민 경감(38세, 남)이 수상했으며, 수사연수원장상은 최창훈 경감(34세, 남)이 수상했다.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이근혁 경감은 “기록이 아닌 현장에서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 열정적이고 공정한 경찰이 되겠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덕섭 경찰교육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13만 경찰 가족들이 여러분들에게 거는 기대를 항시 잊지 말고, 여러분들의 상사와 동료직원 모두에게 사랑받는 조직의 일원이 돼 줄 것을 당부하며, 또한 항상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조직의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 간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변호사 특채간부 선발 배경에 대해 경찰은 수사의 법률 전문성과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중추적 법집행 기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간 20명의 변호사 특채간부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하는 제2기 변호사 특채간부는 최초 2년간 경제범죄수사팀 근무를 비롯해 5년간 수사부서에 근무하게 되며, 현장수사 실무를 배우고 수사간부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변호사 특채간부들의 학력은 대졸이 1명, 대학원졸이 19명이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만 34세이며 이중 최고령은 만 40세, 최연소는 만 27세다.
경찰청장상의 이근혁 경감은 인하대학교 법학과과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법무법인 이유(2년) 출신이며. 경찰교육원장상의 이승민 경감은 경희대 법학과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SK텔레콤 법무실, SK플래닛 법무팀(7년) 출신이고, 수사연수원장상의 최창훈 경감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법무법인 산지, 현대자동차(2년)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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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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