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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봉사하며 살겠다'

이주일 교수, 라오스에 학교 설립 돕다.

2015년 11월 26일(목) 17:30 [(주)온양신문사]

 

↑↑ 라오스 정부로부터 감사패 받다.

ⓒ 온양신문

온양온천부설연구소 이주일 회장(경기대 평생교육원 교수)이 평소 꿈꿔오던 학교설립의 소망을 이뤘다.

가난한 이웃나라 라오스 오지에 있는 후와판주 벤통시에 세운 이 학교의 명칭은 한국식 이름의 탐라중고등학교, 이주일 교수는 이 학교가 준비될 무렵 1000만원의 건축비를 내놓으면서 주춧돌의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연면적 900여m²의 크기에 현대식 2층 건물로 지어진 학교는 지난 13일 준공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10km 이상을 걸어서 통학하거나 폭우가 쏟아지면 그나마 등교조차 불가능했지만 이번 학교설립으로 집 근처의 제대로 된 건물에서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200여명의 학생들과 10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려나와 태극기를 손에 들고 교육기회를 베풀어 준 한국에게 감사를 표했다.

준공식에 참석차 라오스를 찾은 이주일 회장은 이번 선행으로 인해 라오스 정부로부터 감사패가 주어졌다.

이주일 교수는 “학교 설립은 개인적인, 단발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지속성이 있다. 우리나라가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국격이 상승된 만큼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교육은 곧 나눔이라고 정의하면서 교육적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리는 길은 나누는 삶을 생활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주일 회장은 “봉사라는 것이 과거에는 인간애를 기본으로 한 베푸는 행동으로서의 의의가 컸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미의 자원봉사가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일 회장의 부친은 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3개의 학교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삶의 가치를 교육에 투자하는 것과 도움이 필요한 것에 자신의 것을 나누면 그것이 곧 ‘힐링’이라고 강조했다.

↑↑ 가난한 이웃나라 라오스 오지에 있는 후와판주 벤통시에 세운 이 학교의 명칭은 한국식 이름의 탐라중고등학교이다.

ⓒ 온양신문

↑↑ 이주일 교수는 이 학교가 준비될 무렵 1000만원의 건축비를 내놓으면서 주춧돌의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 온양신문

↑↑ 행사장에는 200여명의 학생들과 10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려나와 태극기를 손에 들고 교육기회를 베풀어 준 한국에게 감사를 표했다

ⓒ 온양신문

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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