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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경기장 ‘썰렁’ 애써 준비했는데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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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알고 응원하기 자매결연 등 실제로 함께하는 체전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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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3일(일) 17:3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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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산장애인단체 직원들이 아산소속의 농구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23일 아산선수가 주축이된 충남팀은 부산광역시를 여유있게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 ⓒ 온양신문 | | 장애인 체전 개막 3일째인 23일 주말 대부분의 경기장이 썰렁해 애써 준비한 대회 관계자들을 허탈하게 하고 있다.
대회 3일째인 23일 일요일, 대회 관계자와 가족 등으로 대회 열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 했으나 경기장 대부분은 대회 진행 요원과 자원 봉사자, 의료반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대부분의 선수들은 인원수를 겨우 채워 경기에 임하고 경기가 끝나면 곧바로 돌아가는 썰렁함을 보이고 있다.
간혹 소속 선수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있으나 이는 10여명 내외에 불과하고 그나마 소속 경기가 끝나면 곧바로 이동하는 등 기대했던 장애인 체전의 관심도가 높지 않아 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23일 트랙 및 육상 경기가 열리는 이순신종합운동장은 선수와 경기 진행요원이 대부분이고 2만여 관람석은 텅빈 채 본부석 조차 썰렁 했다. 이로인해 찾는 시민이 적어 주차도 혼잡하지 않자 주차 안내 하던 해병 전우회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는 활동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더욱 일요일 오후들어서는 비까지 간간히 내려 경기 진행뿐 아니라 떨어진 기온에 의해 선수들도 힘들게 하면서 장애인 체전이 가을비에 젖었으며, 가뭄에 콩 나듯 찾던 시민들도 뜸해 함성 없는 선수들만의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같은 썰렁함은 주 경기장 뿐이 아니라 휄체어 농구가 열리는 시민체육관과 지적 장애인 농구가 펼쳐진 호서대 체육관 등도 선수와 진행 요원외에는 극히 일부만이 참여해 아쉬움을 보였다.
다만 지적 장애인 농구가 열린 호서대 체육관에서는 경기도와 서울시 농구경기가 펼쳐 질때는 응원 서포터즈 배방읍 사무소 직원들이 찾아와 경기도를 응원, 한때 분위기가 고조 됐으나 경기가 끝나고 다른 경기장으로 이동해 경기가 겹친 타시도 선수들은 그들만의 외로운 경기를 펼쳐야 하는 등 장애인 체전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렇듯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소속감이 있는 일부 종목에는 함께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아산 공동체의 중요성을 주고 있다.
충남과 부산시의 지적장애인 농구가 펼쳐진 23일 호서대 체육관에서는 충남대표로 참여한 아산장애인단체 소속직원 10여명이 막대 풍선과 함성으로 선수들을(코치 최진영, 선수 3명) 응원해 썰렁한 경기장에서 그나마 위안을 갖게 했다.
아산에서 체전이 열려 부인과 함께 농구 경기장을 찾았다는 이모씨(공무원 퇴직)는 ‘사람이 너무 없다. 장애인 체전때는 휴지 줍고 교통정리하는 봉사보다도 각종의 사회단체가 종목별 지역별 다양하게 응원으로 열기를 높여 함께한다는 취지를 살리는 게 더 중요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제36회 장애인 체전은 지난 21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5일(화)까지 4박 5일간 아산에서 10개 종목을 비롯하여 천안 6종목, 공주, 홍성 충북 2 종목, 보령 논산 당진 금산 예산 각각 1종목 등 37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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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3일 육상과 트랙 경기가 열리는 이순신종합운동장, 2만 관중석이 더 커 보인다. 오후들어 가을비까지 내려 뛰는 선수들을 더 힘들게 했다.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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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호서대에서 열린 지적장애 농구 경기. 아산출신 선수의 활약으로 23일 부산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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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휄체어 농구 경기.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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