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1-05 오전 09:12:26  

전체기사

사설

온천동메아리

기고문

기획기사

종합

칼럼

행복한아산

아산의 야생화

아산의 길

커뮤니티

뉴스 > 기고/칼럼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297호 (01. 10. 12.금) 기업만도 못한 국가 경영 투명도

2007년 06월 18일(월) 20:55 [(주)온양신문사]

 

 

온천동 메아리 이 상 만 전 국회의원

기업만도 못한 국가 경영 투명도

 

  고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소학교 4학년을 중퇴하고 10살부터 화로상회, 자전거상회, 전기회사의 직원을 거쳐 21세의 약관에 마쓰시타 전기제작소를 설립했다.

  그는 불황이 되면 오히려 공장을 증설하여 상품을 대량생산하여 공급한다는 기업 이념으로 ‘경영의 신’으로 불릴 정도로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는 기업인이 됐다.

  이런 그가 손자인 마사유키를 경영권 승계자로 하려 했으나, 마쓰시다 전기산업의 야마시타 도미히코 전 사장은 ‘실력도 실적도 없는 사람이 창업자의 손자라는 이유만으로 최고 경영자가 된다면 회사가 망한다’고 공개적으로 반대하여 작년 5월 무산된 일이 있다.

  야마시타 전 사장은 가신으로서 오너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고 1917년에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설립한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전문경영인의 입장에 서서 소신 있는 행동을 한 것이다.

  일본의 기업 풍토와 우리는 상당히 비슷한 편이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는데, 전문경영인의 위상이 우리보다 일본이 훨씬 강하다는 것이다.

일본에는 오너를 보좌하는 측근이나 참모 경영인은 있어도 가신은 없는데 비하여 우리는 오너의 측근과 가신은 많아도 ‘전문경영인’은 찾아보기 힘들다.

  최근 현대상선의 김충식사장의 사임파문은 부실한 계열 기업의 지원에서 그룹 전체의 부실을 방지하고 전망 없는 금강산 관광사업과 같은 정치성 사업에서 회사와 주주를 보호하려는 점은 전문경영인의 본연의 위상을 찾으려는 것으로 우리가 격려를 보낼만 하다.

  우리의 기업 경영이 가신들에 의하여 오너의 이익을 대변하는 불투명한 경영풍토라고 한다면 정치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공식조직의 표시수단에 불과하고, 집권자의 가신그룹이 비공식적이고, 실질적인 권한의 행사를 함으로써 파벌정치와 지역주의정치가 판을 치고, 나아가서는 이용호 게이트와 같은 엄청난 사건이 있어도 그 책임자를 찾아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경우 기업 경영에서보다 국가 경영에서 투명성이 더 많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온양신문 기자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온양신문사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온양신문사

 

 

[기고] 고령 보훈가족의 재가복지 현장 체험활동을 다녀와서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지역에 동화(同化)하고자 하는 노력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극단적 사회, 이성(理性)을 찾고 사고(思考)를 키우자 [온양신문사] 기자

[기고] 매너운전이 교통안전을 만든다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참 고맙고 든든한 호루라기 아저씨’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장항선 폐철도 활용…타지역 연계땐 ‘대박’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과장된 AI 공포, 삼계탕·오리찜 문제 없어  [온양신문사] 기자

이전 페이지로

 

 최근기사

 

KB오토시스, 지역사회에 온기 더..  

케이에스오토시스, 성금 500만 원..  

아산시 영어도서관 건립 본격화…..  

아산시, 공간정보 인공지능(GeoAI..  

송악면 보육 공백 막는다…국공립..  

아산시, 제34회 농업대상 수상자 ..  

아산시, 가을철 영농폐기물 집중..  

아산시니어클럽, 한국노인인력개..  

아산 여성들의 일상에 문화와 활..  

송악면 보덕사, 어려운 이웃 위해..  

충남 미술가 6인, 한국 미술의 ‘..  

수능 시험장 53곳 화재안전조사…..  

핀란드·뉴질랜드·미국·영국 학..  

어르신들의 재능과 경험을 지역사..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참여형 연..  

충남도·공공기관, 사회연대경제 ..  

충남도·공공기관 ‘통하는 충남..  

충남도, 청년 정신건강 서포터즈 ..  

선문대 관광호텔경영학과, 호텔 ..  

“도정서 ‘진실·질서·화합’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구독신청 - 기사제보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배너모음

 상호: (주)온양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312-81-25669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충남, 아00095 / 제호: i온양신문 / 주소: 충남 아산시 남산로8번길 6 (온천동 266-51) / 발행인,편집인: 신민철
등록일 : 2010년 9월 24일 / mail: ionyang@daum.net / Tel: (041) 532-2580 / Fax : (041) 532-45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민철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