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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사퇴할 사람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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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출마 선회, 재출마 앞둔 의원들의 물밑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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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20일(목) 14:1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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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년 시정질문에는 본회의장이 텅 비어있을지도 모르겠다” 시장출마로 의원들의 사퇴를 염두에 두고 모 의원이 꼬집어서 던진 말 한마디이다. | ⓒ 온양신문 | | 내년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시의원과 지역구출마 시의원간 물밑 경쟁이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내년 시정질문에는 본회의장이 텅 비어있을지도 모르겠다”
19일, 시의회 총무복지위원회에서 시장출마로 의원들의 사퇴를 염두에 두고 모 의원이 꼬집어서 던진 말 한마디에서 의원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기애 의원은 안장헌 의원에게 ‘시장에 출마할 것이냐’고 질문했고, 안장헌 의원은 “내 입으로 출마를 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 아마 대변인들이 흘리고 다닌 이야기 아닌가 싶다”며 껄껄 웃어 넘겼다.
옆에서 이를 들은 유명근 의원은 “본인이 선언 안했다고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기냐?”며 확실한 답변을 채근했고,
이기애 의원은 “안 의원의 좋은 점 등을 알고 있다. 충분히 출마해도 좋을 것이다”며 선배의원으로 철학이 담긴 조언을 했다.
또 다른 의원이 이기애 의원도 시장후보로 거론되지 않느냐고 화살을 이기애 의원에게 돌렸으나, 이 의원도 “출마 관련해 직접적인 이야기를 하진 않았다. 언론과 도당에서의 통화과정에서 본인이 뜻이 있을 수도 있지 않겠냐고 나온 이야기가 기사화 된 것이다”고 우회적으로 한 발 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여운영 의원도 출마설이 돌지 않았냐고 묻자, 여 의원은 서울에 회의가 있어 참석하겠다고나가,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이런 가운데 안 의원이 조철기 의원의 의중을 묻자, 조 의원은 “아무도 출마를 권하는 사람이 없어서···” 라는 말로 받아 넘겼으나, 이기애 의원은 조철기 의원에게 “시민들을 위해 의원직을 계속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며 뼈 있는(?) 한 마디를 건네기도 하는 등 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총무복지위원회에서는 여섯 의원 중 절반이상의 의원들이 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흘러나오는 소문만 무성한 터에 의원들이 한마디씩 넘기는 말 한마디가 견제와 의중 떠보기 등 이미 물밑 경쟁은 시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 시의회 의원 중 자천타천 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안장헌, 박성순, 유기준, 오안영 의원이며, 자유한국당에서는 이기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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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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