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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성 없는 증액, 경영에도 도움 안 돼’

의원회의, 옹기체험관 보조금 증액에 난색

2017년 09월 29일(금) 16:13 [(주)온양신문사]

 

↑↑ 제9회 의원회의

ⓒ 온양신문

명절을 앞둔 29일, 제9회 의원회의에서는 아산축구 전용경기장 조성 추진건과 도고에 위치한 옹기 전시 체험관 사업계획 변경승인, 아산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등 14건의 집행부 설명과 3건의 자체협의사항이 논의됐다.

도고면에 위치한 옹기 및 발효음식 전시체험관의 민간위탁 수탁자인 (주)비에스투어앤리조트의 위탁금 증액계획에 대해 의원들은 추가 보조금 증액 부분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딱 잘랐다.

수탁자인 (주)비에스투어앤리조트는 옹기체험관 방문객수 감소와 내수시장 악화로 운영수입 상승이 이루어지지 않아 자부담 회수조차 어려워, 경영악화로 자부담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3억 원이었던 위탁금을 8천만 원 증액과 자부담 1억 5천만 원에서 8천만 원을 감액한 7천 만 원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기애 의원은 “개인 업체가 운영하기엔 한계가 있다. 증액을 하고 재 위탁시 계속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 다른 위탁사업자들이 같은 요구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형평성에 어긋나는 증액으로 위탁금 증액은 안 된다”고 거절했다.

이기애 의원은 “경영활성화를 위해 시설확대나 보완은 시에서 투자할 수 있지만 다른 위탁사업자들과 일관성 있게 사업을 해야 한다. 근본적인 활성화 방법이 필요하지 증액으로 일시적 경영엔 도움이 되겠지만 근본적 운영정상화는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 이순신종합운동장 조명시설의 전면적인 개선에 복합문화공간 건립으로 행사 유무에 상관없는 방문객 유도가 필요하다는 집행부의 설명이 있었다.

이에 대해 여운영 의원은 “경기가 매일 개최되는 것이 아닌데 이런 시설을 해놓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무궁화축구단 자생수익사업으로 상시적 수익을 내는 임대사업으로 생각해야지 지역의 상권과 맞부딪치게 된다”며 충분한 합의점을 찾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박성순 의원은 “처음에 무궁화프로축구단 창단시 15억이면 유지하겠다고 했는데 1년 후 60~70억을 들여 시설을 만든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지 않았느냐? 사업을 시작하고 확대하고 뒤에서 미리 계획세우고 진행하는 것 아니냐”며 시민혈세가 빠져나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70억 가까이 사업예산을 하라는 것은 결국 기존의 체육에 쓰일 일부 예산들이 깎여, 이로 인해 피해보는 다른 사업들이 생기는 것이다. 인조 잔디 축구장 14면을 만들 수 있는 금액이다”며 “시민들의 만족을 얻은 다음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지 이런 사업들이 몇 사람들에 의해 추진되는 것이 답답하다”고 흥분하며 말했다.

조철기 의원은 정부추진계획으로 의경이 폐지될 수 있는 상황에서 시설투자문제에 대한 신중과 축구발전계획에 대한 대안 등을 먼저 마련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아산시 출연기관의 경영평가와 청소년 한 부모자립 지원, 장난감도서관 수탁자선정, 친환경비닐하우스 시범단지 위탁, 시설관리공단신규사업위탁 등이 논의됐다.

↑↑ 제9회 의원회의

ⓒ 온양신문

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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