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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호 (04. 2. 27.금) 누구와 더불어 축배를 들어야 할것인가?

2007년 06월 24일(일) 19:43 [(주)온양신문사]

 

 

누구와 더불어 축배를 들어야 할것인가?

-고속철도역사 개통에 부쳐 -

- 아산시민 -

 

이미 온양온천역과 천안역이 있는데

고속철도역사 명칭은 속지명을 무시하더라도

아산땅에 있으니 아산역으로 하자고 주장을 하니

아산땅이라고 모두 아산역이 될 수 있다면

천안땅도 끼어 있는 데 어째서 아산역만 되느냐

그렇다면 천안땅도 끼어 있고 거리도 가까우며

지명도로 보아 천안역이 되어야 타당하지 않느냐

자기 지역의 주장이 당연하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부를 이름이 없어서 천안 아산을 끌어 들였더냐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여 양보를 받아낸 이름

염치가 없어 뒷자리에 붙여준 (온양온천)이여

소재지를 알리려면 장재리의 지명도 넣어야 알지…

법과 원칙을 들어 줄 생각이나 의지는 안보이고

그럴 의사도 없는 상대편의 주장을 좇아

절충해서 만들어진 천안·아산(온양온천)역...

속지명을 따르면 다투거나 혼란이 생길 수도 없고

관례와 원칙을 따르면 문제도 될 수 없는 역 명칭

한참을 읽어야 이해가 되는 억지로 만들어낸 역 명칭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에 있는 천안아산(온양온천)역

국력을 낭비하고 지역이 갈등하면서 만들어낸 잡탕 명

원칙도 무시하고 힘으로 밀어 부쳐 만든 이름이

모두 공감하면서 만족할 수 있는 이름이 될 수 있을까

공정한 법과 원칙을 지켜가며 국민을 더 걱정하고

앞에 나서서 보살펴 주어야될 공직자와 위정자를

오히려 국민들이 믿지 않고 더 걱정하는 현실이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역명을 만들어 볼 수는 없는가

너무 길고 불편해서 결국은 천안역으로 불러지게

될지도 모르는 역이름을 가지고

모두가 기뻐해야 할 준공식은 다가오는데

어디서 누구와 더불어 축배를 들어야 할 것인가

온양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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