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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주세요’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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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극단 ‘초록칠판’ 제15회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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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9일(목) 17:3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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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초록칠판> | ⓒ 온양신문 | |
충남의 교사극단 ‘초록칠판’(대표 박병우)은 지난 2005년 창단해 첫 공연을 올린 후 꾸준히 공연을 가져온 가운데 올해 제15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초록칠판’은 순수하게 교사들로만 이루어진 극단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들이 20대~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연습과 공연이 이루어져서 주로 천안·아산·예산 지역 학교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5년 동안 단원들은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매년 12월마다 무료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안아주세요’는 12월 19일과 20일은 오후 6시 30분, 21일은 오후 5시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내용은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과 학생, 교사와 교사, 학생과 교사, 학교와 학부모의 갈등을 소재로 복잡 미묘한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담은 창작극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 유기견과 얽히면서 결국 갈등을 해결하는 최고의 해결책은 무엇인가를 모색하게 된다. 연출은 김보영 교사(온양용화중)가 맡았다.
박병우 대표는 “여기저기서 힘들다고 아우성인 현재,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 사람들을 진심으로 안아주는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싶다”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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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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