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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호 (06. 11. 10.금) 쌍 돗 대

2007년 07월 04일(수) 15:38 [(주)온양신문사]

 

 

쌍 돗 대

이 문 승

 

먼 옛날부터

춘풍추우 폭풍한설 이기고

철 따라 새 옷 갈아 입은

불굴의 기상 의연하구나

시련 이기려 모진 바람 삭히고

좋은 시절 고대하며

참아온 어금니 바위

어느덧 영광의 세월 어려오더니

떳다 지는 사이

시련의 아픔 다가왔던 흔적

우측은 영광 좌측은 시련

쌍돗대 우뚝 서있구나

234계단 내려오는데

소리 잠자리 살포시 앉더니

그을린 자취 안타까워

기도 드리는 가슴에

산새와 짐승들이

제 소리 내며 스쳐 지나가네

※영인산 정상의 ‘시련과 영광의 탑’을 노래한 시.

서천 출생. 원광대학교 법학과 졸. 한남대 지역개발대학원 수료. 아산군 부군수로 티임. 녹조근정훈장, 국무총리상 2회, 장관표창 5회, 대통령 표창, 통일교육전문위원회 충남위원장, 한맥문학을 통해 등단. 충남문협, 한맥문협, 문협아산시지부 회원. 시집 ‘인생수첩’

온양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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