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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예술인의 권익신장 위해 노력할 터”

제12대 아산예총 회장에 이동현 전 회장 당선

2020년 02월 15일(토) 06:35 [온양신문]

 

14일 정기총회, 원유선 무용지부장에 3표차 신승

↑↑ ▲당선 후 회장 업무를 진행하는 이동현 회장

ⓒ 온양신문

제12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아산지회(이하 아산예총) 회장에 이동현 전 지회장이 당선됐다. 이로써 이 지회장은 제8대 지회장 직무대행과 제9대 지회장에 이어 아산예총 사상 최초로 세 번째 아산 예술인들의 수장이 됐다.

아산예총은 2월 14일 오후 6시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갖고 2019년도 결산, 2020년도 사업 및 경상예산 심의, 제12대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는 이동현(63세) 전 지회장과 원유선(56세) 무용협회 지부장이 출마한 가운데 양 후보자의 공약발표에 이어 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영화·연예·음악협회 등 9개 지부 대의원 45명이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선거는 별다른 장애 없이 투표와 개표까지 일사천리로 매끄럽게 진행됐다. 투표는 9개 지부에서 각 5명씩 순서대로 투표를 했는데 투표함에서 표를 쏟을 때 섞인 이유도 있겠지만 특정후보에 표가 몰리지 않고 골고루 개표됐다. 얼핏 보아도 누가 우위를 점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

후보별로 모아진 투표용지를 개표원들이 다시 일일이 확인해가며 집계한 결과 이동현 후보 24표, 원유선 후보 21표로 집계됐다. 전체 대의원수가 45명으로 딱 절반인 22.5표를 가준으로, 이 후보는 1.5표를 더, 원 후보는 1.5표가 부족했다. 이로써 이동현 후보는 아산의 2천여 예술인들을 대표하는 제12대 아산예총 지회장으로 당선됐다.

30여년 아산예총의 창립멤버로서 ‘안정과 성장’을 내세웠던 원유선 후보로서는 아쉬움이 많았을 터, 특히 △아산예총의 위상을 화합으로 바로 세우겠다 △설화예술제에서의 지부 권한을 확대하겠다 △각 지부의 행정업무를 지원하겠다 △예술인의 복지와 1인 1문화 사업에 주축이 되겠다 △타 시군 및 국제교류에 힘쓰겠다며 지지롤 호소했으나 간발의 차로 석패했다.

그러나 원 후보는 개표결과가 발표된 후 결과에 승복하고 당선된 이 후보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는 등 대승적인 모습을 보여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아산 예술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예술인의 대변자가 되겠다면서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말 보다 행동이 앞서는 이동현’을 내세우고 출마해 당선된 이동현 지회장은 △아산예총 사무실 이전 △2020년도 추경예산 확보 △문화예술교육 위탁사업(아산예총 강사풀제) 실시 △충남도 문화예술기금 및 아산문화재단의 사업 및 예산확보를 통해 각 협회별 창작기금을 증액 확보 △아산예총 9개 회원단체의 개별 특성화사업 추진 △각 협회의 행정업무 지원 등을 내세웠다.

특히 9개 회원단체의 개별 특성화 사업으로 국악협회 아산시풍물경연대회, 무용협회 전국청소년창작무용제, 문인협회 아산시문화예술지 발간사업, 영화인협회 전국다큐멘타리영화제, 연극협회 전국어린이창작연극제, 음악협회 전국합창제, 미술협회 전국환경미술제, 사진협회 아산사랑사진공모전, 연예협회 전국청소년창작가요제 등을 지원하기로 해 기대를 모았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 간발의 차로 당선된 만큼 회원들의 마음을 추스르고 ‘아산예총의 위상을 화합으로 바로 세우겠다’는 원유선 후보의 제1공약을 수용, 실천해야 하는 최우선 과제를 안게 됐다.

당선증을 받은 이동현 회장은 바로 회장 권한을 행사해 부회장과 감사 인선에 들어가 부회장에 민수영(수석, 문인), 이진영(영화), 김원희(사진), 이양주(국악) 씨를, 감사에 이은희(미술), 남중현(연예) 씨를 선임했다.

또한 3억 3천270만 원에 달하는 2020년도 사업 및 경상예산안을 심의, 승인했다. 2020년도 아산예총의 주요사업은 제31회 아산설화예술제, 제12회 전국프린지페스티벌, 이순신축제(예술마당), 제13회 아산시장기풍물대회, 아산예술인의 밤, 아산예술(30년사) 책자 발간 등이 있다.

↑↑ ▲선거에 앞서 선의의 경쟁을 약속하는 이동현 후보와 원유선 후보

ⓒ 온양신문


↑↑ ▲제33차 아산예총 정기총회

ⓒ 온양신문


↑↑ ▲공약 발표하는 이동현 후보와 원유선 후보

ⓒ 온양신문


↑↑ ▲투표 후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 온양신문


↑↑ ▲이진영(오른쪽, 영화인협회 지부장, 수석부회장)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한 이동현 회장

ⓒ 온양신문


↑↑ ▲부회장에 선임된 민수영(왼쪽 수석), 이진영 부회장

ⓒ 온양신문


↑↑ ▲정기총회 후 한 자리에 모인 아산예총 대의원들

ⓒ 온양신문


↑↑ ▲폐회 후 축하 케익 절단식

ⓒ 온양신문

임재룡 기자  skyblue6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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