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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행복 함께라면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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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인지재활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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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10일(화) 17:05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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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아산시장애인복지관> | ⓒ 온양신문 | |
똑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시작으로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인지재활실에서는 다양한 욕구를 가진 이용자들이 자신의 꿈과 행복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재 인지 재활을 이용 중인 김OO(44) 씨는 교사에게 반갑게 인사를 한 후 자리에 앉아 오늘은 무엇을 할지 기대감에 부푼 모습을 보인다.
인지,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복지관에 방문한 김OO(44세) 씨는 인지재활 시작 전 단어를 듣고 익숙한 사물 찾기가 가능했으나 대답을 할 때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를 말하곤 했다.
인지와 언어 부분 기능향상 욕구가 있었던 김 씨는 이용을 시작하기로 한 후 결석 없이 적극적으로 재활에 참여했으며 인지재활 시 진행했던 내용을 가정에서 반복적으로 수행하거나 교사가 전달한 학습자료를 해결하는 시간을 가지며 즐거워했다.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 때마다 일상생활에 관련된 인지와 언어능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인 김 씨는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물의 모양과 색을 구분하고 ‘위·아래’ 위치 인식과 장소기억이 가능해 동네에서 자신의 집을 찾거나 엘리베이터 이용이 가능해졌다.
언어 부분에서도 예전보다 말할 수 있는 언어(인사말, 감사 표현, 요구하기, 사물단어)가 많아져 자신의 의사 표현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등 자존감이 향상돼 기뻐했다.
자존감 향상은 김 씨의 삶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으며 모든 일상생활 및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동으로 바뀌었다.
주변 지인과 친척들은 김 씨의 달라진 모습에 깜짝 놀라며 김 씨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진 것에 관심을 갖고 응원을 보냈니다.
최근 인지능력 향상으로 예체능 활동(미술, 음악)에 관심이 생긴 김OO( 씨는 취미활동을 하며 많은 것을 경험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OO 씨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고 종결한 후에도 사후지도를 통해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또한,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인지 재활 이용을 원하는 특수교육적 욕구가 있는 장애인들은 기능향상지원팀 장영화(특수교사)에게 문의(041-545-7727/7710)하면 친절하게 안내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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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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