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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보호 역사탐방 현장학습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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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복지관, 주말보호 함께 걷는 가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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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02일(수) 09:13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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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주말보호시설은 지난 10월 29일 성인발달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총11명과 함께 ‘가보자GO~ 쉽게 즐기는 역사탐방’ 주제로 천안 목천 소재 독립기념관으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독립기념관 내 엘리베이터와 무빙워크의 편의 시설 제공으로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으며 자원봉사자들을 개인별 일대일 매칭해 안전하게 동행했다.
독립기념관 2관에 있는 겨레의 시련은 지난날의 암울했던 시기로 전문해설가의 세세한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됐으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수많은 애국지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우리나라의 국모인 명성황후를 시해하고도 일본이 자행한 시해 관련자들은 무죄로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설명을 듣고서 김○○ 이용자는 “한 나라의 국모를 죽였는데도 죄값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전했으며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지켜내야함을 알게 됐다.
MR 독립영상관에서 ‘한글을 지켜라’ 4D 영상 관람을 실감나게 간접 체험했고 이벤트 공연으로 단풍나무숲길 힐링 축제에 참여하여 사물놀이와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산책과 함께 여유롭게 즐기며 기념품도 구매하고 박○○ 이용자는 “콘서트 관람에 신나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다른 체험관에서는 ‘함께하는 독립운동’ 체험을 통해 직접 독립운동가가 되어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한 다양한 독립운동에 참여해 보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해 보았고 광복군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도 했다.
이창호 관장은 “역사를 알아야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말보호 참여로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학습으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소중히 지켜야함을 이해하고 자주와 독립을 위해 애쓰신 애국지사의 희생을 잊지 않기로 약속하며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주말보호사업은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의 프로그램들이 주말(토, 일)에 진행되며 이용에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041-545-77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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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아산시장애인복지관>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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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아산시장애인복지관>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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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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