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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아산시 장애청소년 명랑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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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8개교 208명 학생 참가 즐거운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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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9일(화) 16:35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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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아산교육지원청> | ⓒ 온양신문 | |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은 11월 29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17회 아산시 장애청소년 명랑운동회를 개최했였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아산장애인복지관과 아산시중등특수교육연구회가 협심해 아산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뛰어놀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자라나도록 마련했다.
특히 이번 운동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행사여서 오랫동안 이 운동회를 기다리던 학생과 교사들에게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운동회는 총 18개교 208명(학생 141명, 교사 및 특수교육지원인력 44명, 학부모 23명)의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이 전체 참가했다.
학생들은 ‘신나게 팀’과 ‘즐겁게 팀’으로 나눠 총 7가지 종목의 경기를 운영했으며, 서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장애학생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신감도 기르고 성취감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즐겁게팀의 온양신정중학교 김○○ 학생은 “오랜만에 같은 학교를 다니다 고등학교로 진학한 형을 보니 매우 반가웠다. 비록 다른 팀이 됐지만 서로 웃는 얼굴로 재미있게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신나는 하루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운동회를 위해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참가하는 학교의 소속감 및 협동심을 향상하기 위해 각 팀별 단체복 제공과 간식 제공 등 참가하는 학교의 행복한 가을 운동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경범 교육장은 “장애학생을 위해 교육가족이 모두 한마음으로 모이니 뜻깊은 자리가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의 행복한 체육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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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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