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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틈은 모두가 신나고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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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아산시장애청소년 명랑운동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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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30일(수) 13:1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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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아산시장애인복지관> | ⓒ 온양신문 | |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1월 29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실옥동 소재)에서 ‘제17회 아산시장애청소년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운동회는 아산 관내 장애청소년들의 체육활동 기회 제공, 자신감 및 성취감 고취를 위해 펼쳐진 대회다.
대회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충남도 아산시교육지원청이 공동주최하고 충남도 아산시 중등특수교육연구회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주관, 아산시·(주)꿈해비타트·우주라이크커피(아산신용화점)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아산 관내 18개 중·고등학교 장애 청소년 151명의 학생들과 부모님, 교사,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해 다채로운 경기를 펼쳤다.
이창호 관장(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대회사를 통해 “아산장애청소년 명랑운동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또래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겨루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만큼은 마음껏 뛰고,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다. 아산시는 무장애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이경범 교육장(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은 “우리 학생들이 오늘처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행사가 많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으며, 강훈식 국회의원은 “이번 운동회가 장애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도모하는 기회로 되새겨지리라 여기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축전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파도타기 △ 판 뒤집기 △한마음 공튀기기 △백발백중 명사수 △공 넘기기 △줄다리기 △장애물 계주 등 총 7개의 경기로 진행되어 즐겁게(청)팀과 신나게(백)팀이 겨루며 청소년 각자의 장기를 보여줬다.
파도타기 경기에서는 3명씩 나란히 줄을 서 바닥으로 지나오는 장애물을 점프하여 뒤로 보내는 단체전으로 진행되었으며, 타학교 친구들과 함께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단합된 모습으로 경기에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마음 공튀기기는 8명의 선수가 각자의 위치해서 하나의 천을 잡은 상태에서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튀기는 경기로 각자의 힘을 조절하고, 구령을 외치는 등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장애물 계주에서는 엎치락, 뒤치락 순위가 여러 번 바뀌는 흥미진진한 상황이 벌어졌으며, 결국 즐겁게(청)팀이 먼저 결승전을 통과하면서, 즐겁게(청)팀의 최종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 중 경기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준 이들에게는 장한학생상, 최우수 어버이상, 최우수 선수상을 시상했다.
시상결과 △최우수 선수상 배방고등학교 박지민, 온양용화고등학교 김대현 △ 최우수 어버이상 김형렬, 함광우님이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배방고 박지민 학생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같이 운동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 용화고 김대현 학생은 “오늘 열심히 했지만, 최우수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 상을 받아 기쁘고,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우수어버이상을 수상한 김형렬 씨는 “우리 아이들과 같이 운동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으며, 함광우 씨는 “운동회에는 처음 참여하는데, 다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주관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수상한 모든 분을 축하하며, 장애청소년 명랑운동회에 열정적으로 임해준 모든 학생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활동이 활성화되고 또래들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 참여학교
▲고등학교
△온양용화고 △온양고 △설화고 △온양여고 △배방고,
▲중학교
△아산테크노중 △온양용화중 △온양신정중 △온양여중 △음봉중 △설화중 △영인중 △아산배방중 △인주중 △탕정중 △도고중 △한들물빛중 △신창중
□ 수상자 명단
▲전체 우승
△즐겁게(청)팀
▲최우수선수상
△배방고등학교 박지민 △온양용화고등학교 김대현
▲아버지상
△온양여자중학교 함소정 학생의 아버지 함광우
▲어머니상
△설화중학교 임지민 학생의 어머니 김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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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아산시장애인복지관>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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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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